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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180 2010.03.03. 09:58


눈부신 아침햇살에 잠에서 일어나서.

울리지도 않은 핸드폰을 확인하고.

모니터안에 있는 너의 얼굴을 바라보며.

또다시 기다림의 하루를 시작한다.




어떤이는 나에게 잊으라하고.

어떤이는 나에게 잡지않는게 예의라하고.

어떤이는 나에게 사랑하라하고.

어떤이는 나에게 다시 그사람을 찾으라하는데.

난.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이가 되어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고.

결심했다가 포기하고.

점점 지쳐가는 내모습에.

홀로 더 안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