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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241 2010.03.12. 23:19


없다는걸 알면서도 찾아가고.

오지않을걸 알면서도 집앞에서 기다리고.



너와 내가했던 커플번호는 없어졌는데.

오늘 문득 생각나서 걸어본 핸드폰번호는.

이젠 다른사람들이 쓰는 번호가 되어버렸다.




함께할수없다는게.

같은곳을 바라볼수없다는게.

손잡을수없다는게.

이렇듯 마음아프고 힘들구나.






늘 미소짓고있는 너의 사진을보며.

오늘도 듣지도 못하는 너에게.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보고싶다. 다시 시작하자고.

나 너무아프다고.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돌아와달라고. 다시 사랑하자고.








처음엔 당신없이 하루도 못살것같았는데.

거짓말같은 시간은 벌써 2달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나는 이렇게 멀쩡하게 잘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내고있고.

당신또한 어디에선가 지내고있겠지.





나도 내가 가끔은 너무 싫을때가있다.

미안해.

이렇듯 못난 내가 당신을 아직까지 사랑하고있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