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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142 2010.03.15. 12:37



그저 당신을 보고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달렸습니다.

막상 도착하고나니.

이제부터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까 막막했습니다.

한참을 걸었습니다.

아는사람도 없는곳에서.

아는길도 하나 없는곳에서.

그렇게 무작정 당신을 찾아헤매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헤매이다

다시 내려왔습니다.

참 우습죠.

그렇게 보고싶어서 무작정 달려갔는데.

또 허탈하게 돌아오는 내모습.





오늘아침에 차안에있는 사탕바구니와 향수를 한참을 보았습니다.

불과 1년전인데.

완전히 바뀐 지금 현실을 새삼 느꼇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위해 준비한 사탕과 향수는.

택배로 집으로 보내보려합니다.






선물이란건.

받으면 기분이 좋아야하는 것인데.

당신도 이 선물을 받고.

기분이 조금이나마 좋았으면 좋겠다는 바램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