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뎌지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차분해지는거네.
처음에 당신과 헤어졌을땐.
미칠듯이 아프기만하고.
무작정 잡아야겠다는 마음만 앞서고.
술만마시며 맨정신으로 지낼자신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알았습니다.
당신을 다시 잡을 자신은 없지만.
당신을 다시 잡으려노력한다고 당신이 다시 내곁에 올거란확신은 없지만.
그러기위해선 우선 내가 변해야한다고.
당신앞에 당당하게 설수있기위해서 바껴야한다고.
참 많이도 울었던날 속에서.
당신을 기억하는 시간시간 속에서.
당신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시간속에서도.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당신을 사랑하려합니다.
사람이 간사하여 당신이 있던자리 다른사람을 채우려하겠지만.
정중히 사양하며 당신을 그리워하겠습니다.
얼마가 될지. 얼마나 오래갈지 확신은 못하지만.
노력하려합니다.
적어도.
당신이 날 위해 아파했던 시간만큼은
당신이 나로인해 아파했던 시간만큼은.
당신이 나로인해 힘들어해야했던 시간만큼은.
꼭 그래야하기때문에.
사랑합니다.
당신을 기억하며 그리는동안.
당신으로인해 내 심장이 반응하는 동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