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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친구의 이야기;
787 2007.08.16. 06:37



자다가 일어나서 눈을 뜨지도 않은 채 휴대폰을 열어 전화를 받는다.

" 여보세요 "

" 어~ 아빤데.."

" 어 아빠~ "

" 잤니? "

" 어..근데 웬일이야? "

" 그냥.. 엄마는 ? "

" 엄마 시장갔어.. 아빠 어디야? "

" 아빤 낚시터지~"


그렇게 저렇게 평범하디 평범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 우리 지은이 뭐 먹고 싶어? 아빠가 퇴근할 때 사갈게.. "

지은이?

내 이름은 윤정인데???

그제서야 눈을 뜨고 휴대폰을 바라보니... 모르는 번호.....

" 저 실례지만.. 몇 번으로 전화 하셨어요? "

...............



같이 일하는 친구한테 이 얘기듣고,, 어찌나 웃었던지...ㅡ.ㅡ;;ㅋ

웃긴건; 윤정이라는 내 친구의 아버님도 낚시를 좋아하셔서.. 감쪽같이.. 속았.... 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