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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에인트이야기 - 아벨에서의 재회 - [3]
116 2001.07.31. 00:00

잠시 정적.. 정말 당황한건 오히려 내쪽이였다. 아니 그쪽 심리를 읽을 수 없으니 어쨌든.. 사실.. 좀 마스크는 된 사람이다. 가까이서보니 이사람이 정말 살기가 있는 것인 지 없는 것인지조차 몰랐다. "인간들은..." 그가 말을 시작했다. 나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암말도 할 수 없었다. "오래 살지 못해요. 그들은 살아봤자 1세기도 못되어 쓰러지죠. 아니.. 섣부른 용기가 오히려 그 수명조차 단축시키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불쌍한 것은 저 마을에 거지들이 아니라 겉으로는 화려한 옷을 입으면서도 마음이 메말라버린 그 거리의 영혼이군요. 저는 그를 위로해 주고 싶어요." "그러나.. 그 거지들도 이곳에 있음으로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 잖아요.." "흥.. 어림없는 소리.. 그들은 자랑하고싶은것이겠지. 자신이 가진 것이 너희들 보다 훨씬 위라는 것을." "아니요. 뽐내는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저나 다른 하층 계급과는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보곤 해요." "..." 그는 말문이 막힌건지 아니면 나와 대화할 가치가 없는 것인지 아무 말도 안하고 바다를 쳐다보았다. 사실 나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웬지 그 존재의 말에서 알 수 없는 ... ------------------------------- 어떤 범죄자가 설치네요 잠시만요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