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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93 2010.04.17. 11:16



맥주한잔을 마시고.

당신과 함께 다니던 카페를 찾았습니다.



당신과 함께가던곳을 혼자 찾았을때.

주인아주머니도 아시는지 아무말없이 술과 안주를 가져다주곤

아무말도없이 술한잔을 건내주시더군.





파도소리가 유난히도 우울하게 들리고.

멀리보이는 고깃배의 불빛들도 괜시리 우울해보이던 밤.





아침이 밝아오고.

아무일없다는듯 다시 시작되는 하루.

그렇게 또 내 일상도 반복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