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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떠나가는 너에게..
222 2010.04.24. 04:36

마지막 말들..

좋게 하고도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도저히

붙잡고 싶은 마음 막지 못할 것 같아

일부러 없는 말 지어냈어

너 마음 상하게 했어

마음에도 없는 말.. 진심아닌 말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를 막지 못할 것 같아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네가 원하는 이별

도저히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넌 너무나 소중하고..

여전히 사랑스럽지만..

난 네가 참 나쁘다고 말했어

다시는 스치지도 말자고 했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껍데기조차..

너를 놓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감추는 것 조차..

그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