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 시절 어느 날 집에 오는데 식사를 걸러서
몹시 배가 고팠습니다.
주머니에는 300원 밖에 없었는데 이걸로 호떡을 사먹을까
아내가 좋아하는 쵸콜렛을 살까 망설였습니다.
나는 고민하다가 쵸콜렛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그것을 알고 난 아내는 울었습니다.
"배고프면 호떡을 사 먹지 왜 쵸코렛을 사.. 바보같이.."
아내는 그렇게 말하면서 울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아주 쉽구나.
그저 300원만 있으면 되는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그것이 사랑의 표현이 될 때
그것은 아주 감동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