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자매들은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하며
외모에 자신이 있는 자매들은
은근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모의 아름다움은
영성의 발전과 주님의 생명을 얻는 것에
주님의 생명의 통로가 되는 것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벌 2세가 돈을 쉽게 생각하듯이
외모가 뛰어난 이들은
대부분의 어리석은 이들에게
아무런 대가의 지불 없이
쉽게 호의와 대접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내면을 발전시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비천함과 무시당함과
밑바닥의 세계를 알지 못하여
조그만 모욕에도 쉽게 상처를 받고 견디지를 못하며
성숙하고 사려 깊은 인격을 지니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인정받고 사랑 받기를 원하여
미모와 재능을 소유하기를 원하지만
공짜로 얻어지는 인기는 신기루와 같아서
그것은 풀이나 짚처럼 쉽게 사라져버리고
나중에는 비참함만이 남게 됩니다.
반면에 외모가 뛰어나지 못하여
남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여인은
젊어서 인기가 없을지 모르지만
낮은 곳과 멸시에 익숙하여 주를 찾으며
자신의 내면을 개발하여
겸손과 사랑과 지혜가 발전해감으로서
중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부디 영원한 생명 있는 것들을
구하고 사모하십시오.
외모에 속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앞에
엎드러지십시오.
외모의 아름다움은 탐욕과 교만을 일으키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생명과 거룩함을 일으킵니다.
바깥의 아름다움은 순간이지만
영혼에서 풍겨나는 향기는
영원토록 사라지지 않으며
모든 이들에게 놀라운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면을 추구하느냐
내면을 추구하느냐 하는 것은
이 세상과 영원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