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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괴롭다고, 힘들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812 2007.09.04. 01:01












  사랑, 일, 공부, 가족들과의 불화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지요。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어서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

  괴로움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또 경험하고 계시듯이、

  아무리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괴로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금 그것을 겪고 계시는 분이 분명히 있기에 단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그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괴로움의 고통에 못이겨 자살을 할까요? 무너져서 폐인이 되어버릴까요?


  여기서 -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이 지금 생각하실 한가지가 저에게도 떠오르네요、

  아련하게라도 떠올랐을 그 사실, 그렇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쉽게 폐인이 되버리지 않습니다、 죽어버릴것만 같다- 는 말을 종종 쓰고,

  아 어떻게든 벗어날 수 없을까- 라는 말을 수십번 되내이는 사람이라도 그 고민을 다른

  누군가에게 말하면 분명 이런식으로 대답하는 분이 계시기 마련입니다。


  "ㅇ ㅑ! 이까짓것 가지고 죽으면 어떻게 해 ! 이정도로 어리광 부리면 어떻게 해 !"


  그럼 쉽게 벗어날 수 없고, 어쩌면 영영 벗어날 수 없는 괴로움의 늪에 빠진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분명 그 괴로움에 못이겨 무너지는 사람은 소수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괴로움 속에서 버텨내고 있는지 말이예요、


  짧은 세월을 살아왔지만 저와 제 주변사람들이 겪었던 바로는 대부분의 괴로움에 닥친

  사람들은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에 의해서, 그 괴로움 속에서 새로운 기쁨을

  찾아내기 마련입니다、 물론 아직 당장 괴로움에 맞닥뜨린 분이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어림도 없는 얘기라고 하실수도 있을테죠、하지만 삶이 고통만

  있다면 지금 이 순간、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을까요、어떻게 견뎌낼 수 있겠습니까、

  그 괴로움의 시련 속에서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인간은 때때로 그 속에서

  새로운 기쁨을, 그리고 희망의 작은 씨앗을 부풀려 갑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경험하기 전에는 느끼기 힘든 그것… 바로 희망은 존재하고,

  그것은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이지요、


  괴로움에서 찾아내고야 만 밝은 웃음, 그리고 슬픔을 극복해서 얻은 쾌활함과,

  괴로움을 모르는 웃음과, 슬픔을 모르는 명랑함이 있다면

  제 글을 읽고 계신 유저 여러분들께서는 어느 쪽에 더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


  언젠가 윌리엄 포크너 라는 소설가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내게 괴로움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두 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는 주저없이 괴로움을 선택할 것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는 것,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고된 삶에 있어서 잊기엔

  너무 아까운 소중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힘든 삶을 이겨내고 있는 이에게는 희망의 불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발상입니다、

  지금 학업이나, 회사에서의 힘든 일,가족과의 불화,가난… 그리고

  어둠의 전설 속에서의 각종 걱정거리.^_^; 를 안고계신 분들께 제가 포크너의 말을

  빌려 감히 이렇게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 아무것도 느낄수 없게 되어 괴로워도 괴로운지 모르는 것보다는

   괴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이겨내는 법을 알게됨으로서 희망과 기쁨을 찾아낼 수 있는

   삶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


  야심한 밤에 주절주절, 오랜만에 재잘대버린 드네브였습니다、^*^ㆀ

  어둠의 전설 유저여러분께 항상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유저분께서 항상 사랑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는 분이 되실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덧붙여서 지금 꿈나라에 계실, 그리고 곧 꿈나라를 찾아가실 유저여러분께는 부디

  좋은꿈이 찾아가기를 바랍니다、^ㅡ^♥

  야심한 밤에 나름대로 긁어모은 작은 마음의 행복을 글 속에 조심조심 담아

  드네브는 Send버튼을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