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오 : 너는 왜 마법사가 되려고 하느냐?
마법사 : 멋있잖아요. 강력한 마법으로 나쁜 몬스터들을 혼내주고.
그리고 그 마법들은 강력하면서도 화려하잖아요!
로오 : 마법사의 길이 너의 생각처럼 그렇게 화려하지도, 강력하지도 않다면 어쩌겠느냐?
마법사 : 음.. 그렇더라도 저는 마법사를 할래요.
화려하지 않다면 화려하게 만들고, 강력하지 않다면 강력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어요.
로오 : 너의 결심이 그러하다면 너를 마법사의 길로 인도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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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 : 오랜만이구나, 그래.. 니가 원하던 화려하고 강력한 마법사가 되었느냐?
마법사 : 그게.. 그렇게 화려하거나 강력한 마법사가 되지는 못했어요.
로오 : 흐음. 그럼 마법사가 된 것을 후회하느냐?
마법사 :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화려하고 강력한 마법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나쁜 몬스터들은 무찌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로오 : 그런데 왜 그리 시무룩한 표정인 것이냐?
마법사 : 그게요,
가끔 사람들이 저를 너무 막 대하는 경우가 생겨서 그래요.
저도 열심히 팀을 위해 저주도 걸고 나르콜리도 걸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그런것들은 하나도 배려하지 않고 자꾸 머라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정말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로오 : 그래서 속상한게냐?
마법사 : 저도 알아요. 제가 바쁘게 움직일수록 사냥이 빨라진다는것.
그래서 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요.
그런데도 가끔 그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의 노력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괜찮아요.
공격을 주로하는 공격적인 마법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다른 보조마법들로 같은 팀원들의 힘을 2배 3배로 끌어낼수 있는것은
역시 마법사인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법사가 된 것을 후회하진 않아요.
로오 : 그런 마음가짐을 언제나 유지했으면 좋겠구나.
마법사 : 가끔씩 속상할때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때가 더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조금 더 노력한다면 그 가끔 생기는 일도 점점 줄어갈테니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절대로 마법사가 된것을 후회하지 않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