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그녀의향기
2282 2007.10.27. 15:05

얼굴도 보기힘든 그녀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내눈은 그녀의 시선이아니라 거리를 보고있다.


눈은 거리를보고있으나 내가본것은 그녀의 모습이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그녀가 아무말없이 내옆을 스쳐지나갔다.


순간 가슴이 멎은듯한 느낌이온다.

소리없는 바람에 긴머리가 내옆을 스쳐지나갔다.


2년째 계속되는 잊을수없는 그녀의향기

나같이 용기없는놈이 그녀와 얘기라도 해볼수있을까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