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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타이밍..
441 2007.10.28. 06:56











항상 느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사랑이란것에.

슬퍼하고 아파하며.

행복해하는지를..

아니...사랑이라는것이..

현재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인것을..

저를 포함한..-_-몇몇 사람들은..

과연..

이별의 상처가 두려운걸까요?사랑이 두려운걸까요..?

물론 이별의 상처가 두렵겠죠..-_-

이별이 두려워서..사랑이 자랄수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설사 전혀 그런환경이 아니라 할지라도..

실연예감이 99.9%..-_-일지라도..

그 사랑의 씨앗이 채 자라기도 전에...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닫고...그냥..밟아버리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도 어리석은거겠지요..

제가 평소에 아주 좋아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봤던건데..몇번이나 봤던건데...

보면 울고..또 웁니다..-_-

너무나 간절한...사랑이...

이뤄질듯 하면서..-_-

..끝내 이뤄지지 않기에..

하지만....그런 이유보다..

그 영화의 한 대사가 제 마음을 아직도 잡는군요..

한 여자가...

9년동안 좋아하던 남자친구가..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을 찾아간답니다..

그리고 불과 결혼식 2일전에..?

고백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바보 같은 타이밍이지만....

..말해야겠어

..말 못하면 난 입속에 담고 죽을지도 몰라..

널..사랑해


물론..

사랑의 고백은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때론 잔인하게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랑한다면..

가장 바보같은 타이밍이 될지라도..

말하자구요..

...너무나 사랑한다고..

나중엔...후회와...한숨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 바보같은 타이밍 조차도 다신 돌아오지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