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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츤데레년과의 추억(1).txt
551 2010.06.22. 01:14

죶고1딩 시절

그츤데레년은 날약올리는걸

아주 좋아했음

자고 있는데 머리에 지우개 가루 뿌려대는건 기본이요

샤프 뒷꽁무니 책상에 지져서 내 목덜미에 찍는건 다반사

그렇게 장난을 해도 잘 받아주는 나였는데

어느날 친구새2끼랑 말싸움을 하게되었음

존1나 기분도 죶구리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년이 눈치없이 또 장난질

순간 개빡쳐서 눈까리를 이글이글거리며

"너 진짜 한대 맞는다" 라고 내입에서 튀어나와버림

순간 분위기는 싸해지고 난 다시 뒤돌아 누웠는데

옆에서 보징어들이 그년을 둘러싸고 내 뒷담을 까는게 들리더라

무시하고 자는척하는데 은근히 속으로 미안해짐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7교시

아무말 없이 무표정으로 있는그년한테

"아까 미안했다.... 그냥 갑자기 기분나빠서 그런거야..." 드립

요년표졍이 순간 미소를 살짝 띄더니 이내 얼굴을 돌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알면 됐어~!" 요러면서 밖으로 나가더라

그후로 아마 요년의 장난질이 조금은 더뜸해졌던것 같다

기분 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