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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츤데레년과의 추억(10).txt
526 2010.06.22. 04:11

죶고1딩 시절

학교축제 기간에

우리학교에선 여자애들을 대상으로

5000원을 주면 남자애들 사진을 찍어주는

죶같이 오글거리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사실 사진부 시1발럼들이 깝친다고 설쳐댄거)

학교축제 당일. 나는 밖에서 깝치는것도 귀찮고

강당안에서 친구들이랑 아이스크림을 빨고있었는데

사진부 여자애 한명이 "찾았다~!" 요러면서

포즈를 취해보라고 염병을 하더라

순간 존1나 뿌듯함을 느끼며 쑥스럽게 사진을 찍었고

그렇게 애새2끼들이 좋겠다며 후빨을하길 몇시간

갑자기 아까 그사진부년이 또 찾아와서는 "야 너 의외로 인기많다~!" 드립

왜냐고 물어보니까 또한년이 날찍어달라 했다드라

주위 애새2끼들 존1나 소리지르면서 씨1발새2끼 존1나대박 요러는사이

다시 사진을 찍게되었고 그렇게 설렘과 흐뭇함속에 학교축제는 끝나고

다음날. 어느때와 다름없이 내자리에 앉아 있는데

내뒤에있던 츤데레년이 늘그랬듯이 볼펜으로 쿡쿡 찌름

왜하고 돌아보는데 이년이 베실베실 쪼개면서

"야 어떤여자애가 너 사진찍어달라 했다매?ㅋㅋㅋㅋㅋ

누가 너같은걸 좋아하냐ㅋㅋㅋ 미쳤다 진짜ㅋㅋㅋㅋㅋ"

요러다라 순간 존1나 개빡쳐서 "두명한테나 받았는데?" 드립

순간 이년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또 있었어???" 요러더니

갑자기 말이 없어짐

그때당시엔 왜저러지?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의미를 알겠더라...

기분 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