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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그저 그런 이야기.8
322 2010.06.23. 09:09

직원들은 궁금했었는지 물어오기 시작했다.

"그 여자하고 어떤 사이에요?"

"손님"

"그 여자랑 사겨요?"

"아니"

날이면 날마다 물었지만 사실이 그랬다

나와 그녀는 대화도 나누게 되었지만 서로의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저 옷입는 스타일과 머리,메이크업,소지품을 통해

직업만 어림짐작할 수 있는 그런 사이였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욕심이 생겼다.

그녀에 대해 알고 싶다는...

그녀의 이름을 물어보기로 결심한 날.

대화를 하기 시작한지 또 다시 반년이 흐른 뒤였다.


만나서 7개월만에 그녀와 대화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또 반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이름을 물어보기로 하고, 그녀가 오는 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오후 7시 그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