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예린이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과거엔 이랬지부터 시작하여, 처음으로 샵이 아닌 밖에서 만나자고 말해줬다...
난 흔퀘히 승낙했고, 밖에서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정하기 위해
서로의 핸드폰번호를 공유했다.
그날밤은 익숙치않은 문자를 하느라 연습도 잊은체 문자만 하다가 잠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첫 데이트의 날.
우린 탐X탐X 라는 카페에 마주앉아
또X아피자와 서로의 음료를 시키고 여러 잡담을 나누었다.
그녀는 샵에서완 다른 내 모습에 적잖이 놀라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표정을 가지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나 역시 예린이와 함께 있는것 자체만으로 즐거웠고,
원래 첫 데이트인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나갔건만
대화만으로 반나절을 보내곤 그녀를 보낸 나였다.
예린이를 집 앞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길
나는 마치 내 생의 첫 애인이라도 생긴듯 기분좋고,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이였고
[조심히 들어가~♡] 라는 그녀의 문자에
[웅♡]
기억속, 부모님에게도 한적 없는 하트를 날렸다.
그날밤은 헤어진 뒤에도 서로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문자가 끊이질 않았고,
평소같았으면 시간이 아깝다며 후회할만한 행동을...
단지 문자만으로 밤을 지세우고 출근하는 일이 생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