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사람들이 파괴의 신 뮤레칸의 미니언들에게 쫓겨다니며 자신들의 능력의 한계를 호소하면서 신께 매달려 빌기에 세오의 일곱 신들은 큰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신의 능력에 인간을 가져다주는 봉인되어있던 [빛의 길]을 열어주는 일이였습니다. 신들은 이 길을 열게 됨으로써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대충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그들의 능력이 신에 가까워질 수록 사람이란 존재는 강해지면 약해지는 존재이기에 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여해주겠다고 전언자를 통해 이야기한 후.. 커다란 패닉에 빠졌습니다. 신들이 주춤하는 것을 사람들은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강한 힘과 어떤 것에도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용기는 표면적일 뿐.. 그들은 신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기에.. 신을 거짓을 발설하는 악마로까지 추락시키며 사람들끼리 분쟁을 일으켜갔습니다. 신들의 2년 반.. 마이소시아의 근 25년만에 태고부터 주어지던 계획은 마침내 봉인이 풀리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상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그들은 빛의 문을 열 수록 마음의 문을 닫아갔습니다. 극심한 어려움에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으며 미친듯이 자신을 보호하는 모험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던 사람들은 자신의 손가락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예전 자신들의 강적의 피를 마시며 나태해져갔습니다. 어느새.. 그들은 자신들의 정의와 자신들의 고집이 신의 목소리라고 단언하며. 자신들의 능력에 신이 자신을 경배해 주기를 바라며, 서로 극과 극이 맞부딪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작은 분열이 보였습니다. 태초에 신들은.. 빛의 문을 열어 세상의 혼돈을 닫아 보려고 했지만, 그것은 인간의 혼돈을 불러내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 혼돈을 잠식시키고자 태고에 봉인된 플라미트에 주문을 불어 전설의 생물들을 끌어내었으나, 이미 사람들의 하나를 향했던 모험심은 사라지고 그들은 스스로를 타락시켜가면서 서로에게 적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왜 신이 사람들에게 승급이라는 짐을 지우게 했는지.. 그 짐을 풀어주며 쏟아지는 눈물을 끌어 참던 지혜의 신 로오와 모든 정점의 한가운데 서서 돌을 맞는 셔스 아무 말 없이 뒤를 돌아 신의 궁전으로 돌아간 메투스와 자신의 칼을 만지작거리며 휘파람을 부는 세토아 그리고 슬픔을 자신의 가슴으로 끌어모으고 입술을 잘근 깨무는 이아 그들이 당신에게 또 자신들의 힘을 개방하는 날이 올 일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했던 과오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의 능력을 사람에게 부여하는 것부터가 되려 사람들에게 커다란 굴레를 지우게 된다는것을..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