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그저 그런 이야기.21
401 2010.06.23. 17:38

이성을 지키기 위해 잠깐 그 자리를 떴다.

담배한가치 태우러 바깥으로 나갔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남자기 때문에... 너무 많은 생각은 되려 화가 될지도 몰라'

'그냥 오늘 예린이와 자더라도, 앞으로 더 잘 챙겨주면 되는거잖아'

어느세 생각에 빠져 손에 들고 있던 담배가 다 타들어가

내 손가락이 뜨거워졌고,

"앗 뜨거!" 외마디 혼잣말을 하곤 다시 침대로 향했다.

예린이와의 첫날밤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들어온 나였지만

오늘 일이 힘들었는지 내가 나가있는동안 잠에들어

쎄근쎄근 자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잠들어서 들을지 못들을지 모르는 예린이에게

"우리 자기 이쁜꿈~"

혹시나 깨워버리지 않도록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속삭이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바닥에 여유분의 이부자리를 깔고 잠이 든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