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뮤레칸의 탄생,그리고 멸망의 전쟁 - ②
어느덧 앞섰던 문명의 대 멸망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멸망은 아무런 교훈이 되지 않았다、다시 악마에 혼을 판 사람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었다、그러나 아직은 그들이 마음껏 활개치고 다닐 여견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땅을 차지하고,어둠의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마물들을 몰래 만들어내고
있었다、그러한 사람들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 테네즈 ’ 라는 제후였다、‘ 테네즈 ’
와 그 이하 6명의 제후는 *1)밀맹을 만들고 그 동맹의 이름을 ‘ 어둠의 전설 ’ 이라고 명명하
였다、
어둠의 전설이 가장 먼저 찾아낸 것은 ‘ 반혼의 결서’ 로,그것은 뮤레칸의 앞에 불리워가도
곧바로 다시 돌아오도록,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둠의 사명을 이루어내도록 하는
결의를 넣은 일종의 암흑왕과의 계약서였다、이들은 마왕에 의해 육신에 천년의 수명을
보장받고,곧 이어 마이소시아 대륙의 통합을 주장했다、
당시 마이소시아는 또다시 시작된 남은 인간들의 욕망으로 인한 다툼으로 10개의 나라로
나뉘어진 암흑기였다、그리고 끊임없이 여기 저기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민중은 물론,
왕이나 영주들까지 지쳐 있었다、
1) 밀맹(密盟) : 密 빽빽할 밀 (/빽빽하다/비밀로 하다/가깝다/친하다)
盟 맹세 맹 (/맹세/약속/비슷한 사람끼리의 모임/구역/맹세하다)
어둠의 전설에서는 ‘ 비밀리의 뜻을 함께한 사람들의 모임 ’ 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