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인정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개념이 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비위에 거슬리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개념 없는 사람' 이다...?
어린아이들이 무개념인 것이 아니라
'어릴 땐 그럴 수도 있는거지' 라고 따뜻히 감싸주지 못하는 어른들이 무개념인 것은 아닐까라고
한 번 살펴봐주길 바래도 보고,,
어리다고 싸잡아서 무개념이라고 몰아넣고
개중에 자신 말 잘 듣는 아이를 불러다가 '넌 좀 개념있네'라고..
개개인의 개념유무를 따지는 게
스스로가 개념있다 여기는 사람들이 하는 개념있는 행동인지 좀 생각해주길 바래본다.
이 게임 내에서만 보자면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매너행위를 우린 소위 '개념'이라고 한다던데
그 보편적의 기준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어른들 앞에서 자신의 빈정이 상한다고해서 ㅅㅄㅂ 거리는 걸 갖다가
단순히 '어려서 그렇지 뭐.. ' 라고 여겨야하는 건지, 무개념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처음보는 사람한테 '.. 하삼?' 이란 말투도
단순히 '다들 그렇게 하니까..' 라는 이유에서 개념있는 행동이라 여겨야하는지
정작 그 말을 듣는 이는 무진장 거슬리는데,
그 한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그걸 무개념이라 해야 되는지..
그냥 다들
개념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살펴봐주길 바란다.
어디까지가 '개념'이라 말할 수 있는 한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