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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이 곳.
624 2007.12.08. 01:51


여러분,

제가 어떤글을 썼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시인이 돼겠습니다.

어떤 글을 쓸지 제게 편지 주세요.ㅎ

-

타썹 시인분께서 저런 글을 남기셨더군요......

뭐..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글을 보고 문득 떠오른 게 있어서 다시금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여러분들 개개인의 기호를 위해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혹, 여태껏 그래왔다면, 지금부터라도................


읽기 싫으면 읽지 말아라.... 는 무개념적인 멘트도 날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단지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할 뿐이고,

미흡한 이야기나마,,

읽어준다는 것에 감사해하며

조금이라도 유저분들의 무료함을 달래는데 보탬이 되고자

막 끄적이고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읽기 싫으면 읽지 말아라'..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예전에.... 통합하고 난 이후였던 걸로 기억하는군요.

시/편에 누가 아주 무개념적인 멘트를 끄적여놓았길래

리플 하나 던져놓으니까 아주 ㅆ욕이 날라오던데,,,,,

지금 시/편..

그 때보다 더.... 공공성이란 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있고

'배려'라는 것 또한 사라진지 오래인듯 보여지네요.


2002년 시인 선출할 당시 외계문자가 판을 쳤었는데

그게 사라졌다는 것을 빼면, 더 퇴보한듯한 곳이 되어버리고 말았군요.


시/편을 사랑하던 사람들은 이제 단 한 분도 보이지 않고

여전히 남아서 이 게임을 즐기고 있으시더라도

예전처럼 그 솜씨 좋은 글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곳도 예전같지는 않겠죠.

유저들의 희노애락을 달래주며 맛깔나게 글을 쓰셨던 분들은 이미 다 떠나고 없으니까요...


그저 '시대의 흐름.. ' 이란 몇 마디로 그 씁쓸함만 달랠 뿐.....


아 원래 말하려던 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여튼 오늘은 유난히 옛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군요.... 크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