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고등학교때 키우던 강아지 한마리가있었습니다.
작고 매우귀여운 녀석이였죠.
하지만 그녀석은 지금제곁에 없습니다.
철없던 고등학교때 학교갔다오면 스트레스를 이녀석한테 풀곤했죠
그땐 강아지 이녀석이 아무대나 똥오줌을싸면 그것으로 화를내곤 야단을치고
작은실수라도하면 스트레스때문에 엄청나게 야단을쳤죠.
처음엔 학교를갔다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던녀석이 어느날부터인지
제가 집에오면 냉큼 구석으로 숨어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가오자 벌벌떨기까지 하였습니다. 전 그땐 왜그랬는지 잘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녀석이 부모님한테 애교를부리길래 귀여워서 과자하나주었더니
그날밤 잠을잘려고 누웠는데 살포시 제곁에 눕더군요
제가 그렇게 괴롭혔는데도 그녀석은 제가 과자하준 관심하나에 저를 용서한다는듯이
제옆에 살포시 제팔에 고개를대며 누웠습니다.
하지만 전 학교서 받은스트레스때문에 이녀석을 종종괴롭혔고
이녀석은 결국 다른사람이 대려가게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제가 그녀석이 떠올르는데 제가상처를줬는데도 그녀석은 제게오히려 따뜻하게 다가왔고
지금 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찢어집니다. 비록동물이지만 상처를줬더라도 주인이라는 것하나로
따뜻하게 다가왔던 그녀석
사람이건 동물이건 상처를 주면 돌아오는것역시 상처입니다.
누군가를 상처를준다는것은 훗날에 가슴이매우아파옵니다.
지금그녀석이 매우보고싶습니다.
여러분도 지금누군가에게 상처를주고있다면 따뜻하게 용서를구하세요.
저처럼 지금상처받으면서 후회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