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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나에겐 소중한보물이야
1043 2008.01.03. 13:53

제가 3년전에 오랫동안 알고지냈던 다해라는 이름을가진 여자친구한명이있었습니다.


이귀여운친구는 사냥보단 채팅을 너무나도좋아했고 그런나머지 지존을 1년만에 만들었습니다.

제가 지존선물을 도적헬옷을 선물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동안 어둠을하면서 채팅을 좋아하는 다해가 호러캐슬로 사냥한다고 귓말이오더군요.

그래서 "열심히~"라는 짧은 답장으로 답변해줬습니다.


그리고 한 30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울리는 전화소리

왠지 많이 울었는듯한 여자의목소리 다해였습니다.

"오빠 엉엉 미안해 "


"왜그러는데?? 왜울어"

"나 사냥할라고 방에들어갔는데 피케이당해서 오빠가사준 도적헬옷 뻇겼어"

"엉엉 오빠미안해 오빠가 선물해준건데 엉엉"


결국 다해는 피케이들한테 도적헬옷을 먹히고말았고 도적헬옷을 다시먹을려다가

후둑을 너무많이해서 체가 1천이 넘게깎여버렸습니다. 템은 다날린상태였고

그런 다해가 너무안쓰러웠습니다.


"다해야 오빠가 다시템맞춰줄게 너무 마음상해하지마"

라고 나는 다해를 위로해줬습니다. 다해가 오랫동안 제가지존선물로준 도적헬옷을 가지고있을거라고

생각을못하고있었는데 다해는 그선물이 제일 소중했다고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을 열어봤는데 다해를 피케이했던놈들은 다해의 도적헬옷을 게시판에서

팔고있었습니다. 나는결국 피케이놈들한테 다시 도적헬옷을사서 다해에게 주었습니다.


아직도 다해이녀석은 제가준 도적헬옷을 간직하고있답니다.

자기한텐 제일소중한 보물이라면서요.


게임이든 현실이든 남에겐 하찮아보이는 물건이일지는몰라도 그물건의 주인한테는

제일소중한 보물일지도 모릅니다. 하찮아보인다고 함부로한다면 어둠에서 다해의마음처럼

그주인의 마음도 슬퍼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