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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무제*
2412 2008.01.13. 01:29









어디서 부터 붓을 잡아야 할지..

어디서 부터 칼을 다시 버려야 할지..


칼을 잡으면..그 칼날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는데..

그 칼날은..벌써 오래전 과거 속의 추억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

난 왜 아직 그 칼날이 아직도..여전하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


변한것은.아무것도 없는데...

세월이 변했을 뿐인데...


그 세월속에서 난 수없이. 반복되는 삶을 계속 살아왔는데..

이젠 지쳤나보다...


더 이상 의미없는..너무나 변해 버린 현실속에서...무의미한..발버둥은..하고 싶지 않은데...

사람의 마음이란..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칼만 잡으면 예전의 내모습이 되살아나고...

붓을 잡으면..예전의 추억이 되살아나니...


세월이 흘러...

난...

거짓말쟁이가 되었고..

변덕쟁이가 되었나보다..





세월이 흘러...변덕만 심해졌나..풋...







다시 붓을 잡을때인가.....





백년전쟁을 마무리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