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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5
238 2010.08.14. 00:26

"네? 머라고요?"



"밖에서 한번 뵙고싶어서....."



웃는다 그여자가 웃었다



한번도 웃는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그여자가 지금 웃엇다



"참..이상하신 분이시네요? 저 좋아하세요?"



"예?.. 그게...."



"저희같은 여자 잘모르세요? 우리같은 여자들은 **를 할때만 남자들이 찾을뿐



다른곳이나 다른시간에서는 필요가 없는 여자들일뿐이에요



그런데 왜 왜 만나고싶다는거죠? 낮에도 그렇게 성욕이 필요한건가요?"



"아니..그게 아니고요 그냥 밖에서 만나 애기도하고 밥도같이먹고싶고.."



"쳇.. 이유가 그게 전부인건가요? "



"네.. 그런 이유에서.."



"폰있으시면 전화번호 하나주고 가세요 그럼.."



"네 여기있습니다"



그여자의 말에 전화번호를 적어주긴 했지만



그여자가 전화를 할거라는 보장은 특별히 없었다



다만 나의 기대감만 부풀어오를 뿐 이었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 하루가 가고 이틀이 지나고



역시나 전화는 오지않앗다



친구놈들의 술먹자는 전화만 있었을뿐 그 여자의 전화는 오지 않았던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입대하기전날..



가족들과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친구놈들과 마지막 술한잔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갔을땐



날씨가 많이 추워져있었다



옷깃을 여기며 약속장소로 걸어가던중..



갑자기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한번도 **못한 전화번호.. 누굴까 하는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에요"



"실례지만 누구신지.."



"몇주전에 저에게 전화번호 적어주셨었죠?"



"네?.. 아 영은씨?"



"제이름아직도 기억하시네요? 저에게 전화가 올거란거 기대하셧나봐요"



"네 솔직히 기대는 많이 하진않았지만 조금은 놀랐네요.."



"사실은 전화 안할려고 했다가 무작정 기다리실거 같아서 전화했습니다"



"예..... "



"저희는 쉬는날 없어요 돈을 벌어야 되거든요 빚도많고"



"아... 그러셨군요..... 저 내일 군대가거든요.."



"군대요? 그렇구나 남자니까...."



"예....지금그래서 친구들하고술한잔 할려고.."



"네그럼..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저지금 손님왔네요 그럼 이만"



말할여유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렸고



난 다시 갈길을 걸어갔다



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한것도 아니고



그여자의번호는 내폰에 또렷하게 찍혀있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 아 이제내일이면 정말로가는구나



조금씩 실감이 나기시작했다 휴.....



내일혹시나 늦을까 간단히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꾸만 떠오르는 불안감과 두려움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할 곳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다가올수록 그두려움은



커져만 갔다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