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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6
238 2010.08.14. 00:35

이제기차시간이 1시간밖에 안남았구나



논산으로 가는 기차시간을 한시간 남겨두고



친구들과 열심히 수다를 떨면서



긴장을 없애고 있었다



"야 군대그거 별거아냐 넌 잘할꺼야 임마"



"그래 니가 몸은 외소해도 잘버틸거여"



친구들의 말한마디가 평소와는다르게 왜그리 고맙게들



느껴지는지..



나도이제 군대란곳에 정말로 가는구나 라는 생각들로



머리속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10분전..



"야 나 간다 휴가때 보자! 살아돌아오마!!"



"그래 임마! 우리잊으면 안돼 임마! 보고싶을꺼야!"



웬지모르게 훈련소까지 같이 따라오면 더 더 슬퍼질것만 같아



부모님은 집에서 인사를 하는것으로 대신하고



친한친구 한놈만 데리고가기로 하였다..



출발.. 힘찬 소리와 함께 기차는 출발을 하였고



옆에서 친구놈은 여자친구와 전화통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쁜자식 훈련소까지 따라가면서



꼭 저러고 싶을까..



내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액정에 써있는 까만글자..



[남자로 다시 태어나자!]



미친..남자는 무슨 이 긴장되는 순간에 휴대폰을 쳐다보고있는 나라니..





논산에 거의 가까이 왔을까.. 갑자기 문자소리가 들렸다



"야 또 니여자친구냐?"



"어? 내꺼 아닌거 같은데"



엥 내폰에 누가 문자를 보낼리가



난 그냥 친구놈들이 문자를 보냈거니 하고 내 핸드폰을 쳐다보았다



어라.. 이사람...



[이름은 모르지만 오늘군대간다고 하셨죠? 잘 들어가세요]



이여자 영은씨다..



순간 가슴속은 쿵쾅뛰기시작했고 얼마뒤면 들어가야할 입소를 해야할



그런생각이 까맣게 지워지는듯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나도모르게



메세지를 쳐다보며 통화버튼을 눌렀고



신호음이 매우길게 느껴질만큼.....가슴속은 점점 타들어가고있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영은씨? 문자보내신거 맞죠? 그렇죠?"



"예 맞아요.. 근데 왜 갑자기 전화를.."



"저 저 영은씨 목소리 듣고 들어가야될거같아서요 안그럼 못들어 갈거같아서요"



"네..... 저란여자 잊어버리시고 훈련소 들어가세요.."



"안되요 안되요 잊을수 없어요 안되요.."



"............................"



"저 좋아하나봐요 영은씨 지금막 보고싶어 미칠거 같애요"



"그러지마시라니까요 그쪽만 상처받아요 알겠어요!"



"영은씨.....................!"



전화는 끊겨버렸고 ..



끊겨버린 전화기를 붙잡은 내손은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이제 10여분밖에 남지않았다



훈련소앞에서 전화기를 친구에게 건네주며..



내 눈가는 촉촉해져있었고



친구놈과 포옹을 한번하고.. 훈련소안으르 들어가버렸다



추운겨울어느날..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

p.s. 퍼오는거에요 여러분!!! 심심해서 하는것이니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