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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17
229 2010.08.14. 01:23

18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잠시만요..ㅋ














"영은씨 눈좀 떠봐요 괜찮은거에요?? "



영은씨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복도를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



응급실에서 누워있던 도중 뛰쳐나와 나와 애기를 하곤



집으로 가려고 걸어가던 도중..



화장실에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렸었던 탓일까



....



몇시간째 영은씨의 눈은 뜨질 않았고



계속 침대 위에 누워만 있었다.







아침.... 해가떠올랐고.. 또다시 하루가 밝았다



나도 모르게 영은씨 옆에서 잠이 들었고



분주하게 이루어지는 병원의 일과..



그소리에 나도 몰래 잠에서 깨었다..



"영은씨..."



영은씨의 눈은 어느새 떠있었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제가 또 여기 누워있군요.. "



"네 영은씨.. 며칠은 여기서 쉬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제발 무리하지 마시고.."





"네 그러죠.. 제가 참 바보같죠? .."



"아니에요..영은씨가 뭘요....."





"저 좋아하지말아요..아니 혹시라도 아직 그런마음없으시다면 그런 마음갖지마시고요



보다시피 저 여자로서 가치가 떨어진지 오래니까..



그런 상상은 하지말아요.."



"그런말이 어딨어요..여자로서의 가치라뇨.. 영은씨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걸요.."





"여자인 제가 더잘알아요.... ***이죠.. 그런일을 했다는 그 과거가.. 다 말해주는거니까...."



"영은씨................"





무슨말을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입에선 아무말도 나오지가 않았다



아니..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병원에 오래있지는 못했지만



하루에 한번씩 들리곤 했다..







일주일이 지났을까.. 영은씨의 퇴원날



그 단칸방 그 집으로...



퇴원하는날 영은씨를 데려다주러



그병원에 갔을땐



이미 영은씨는 사라지고 없었다



아침일찍 퇴원준비를 마치고



홀로



병원을 나갔다고 하였다....



몸도 안좋았을텐데....혼자 어떻게 간건지..



곧장 난....



그 영은씨의 집으로 찾아갔고..



아직 오지 않았는지 그집에는



아무도 있지가 않았다....







저녁이 되었을까..저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영은씨?? 영은씨에요??"



힘없이 들려오는 발자국소리



뛰어 내려갔을땐



저멀리에서 영은씨가 힘없어 걸어올라오고 있었다



"영은씨 몸도 안좋은데 어딜 있다가 오시는거에요? 걱정했잖아요.."



"여기 오실줄 알았네요 ... "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



"영은씨 술먹었어요? 제정신이에요? 빨리 빨리안으로 들어가서 좀 누워요!"



"진혁씨? 진혁씨는 여자친구도 없어요? 왜 맨날 여기만 찾아와서 나를 귀찮게 굴어요



제발..제발.... 여기좀 오지말라고요!"





"........................"



"이세상의 남자들 이젠 다! 다! 믿을수가 없다고요!!! 제길.... 다 꺼지라고!!"





"영은씨..... "



"진혁씨도 남자자나? 남자맞잖아!! 남자...........다 필요없다고!!"





계단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영은씨의 눈에서..



그옆에 앉았다..가만히 ..........영은씨의 얼굴에 흘르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었다...........



"영은씨.... 울고싶으면 울어요.......막 소리치고싶으면 소리치고요...........그래야 마음이 풀릴수만 있다면.."



"진혁씨.... 좋은 사람이에요....참으로...그런 진혁씨한테 이러는 내가



참 우습죠? 저도...이런 내가 참 싫고 그래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이 마음속의 상처는 도저히.. 도저히.....내힘으로는



치유될거 같지가 않은데........."





"제가 도와줄께요..제가 도와줄수 있을거에요...영은씨의 옆에서요.."





아무말없이 영은씨의 어깨를 살포시 안아주었고



그영은씨의



따스한 품..그따스한 체온을 느낄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