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사이에 있는 글
저 글보고 옛날에 이 글 생각나서..~~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
-그여자의 지난날..-
이 영 은..
이 세글자의 이름을 가진 나라는 여자
이여자의 운명은 참..
힘들기만 했었다.....
착하기만 했던 이 여자의 성격이 180도 변해버린 어느날..
길을가던 아버지를
골목길에서 양아치놈들이 강도짓을해
돈을 빼앗아가버리고..
반항한다고 칼로 찔러버리고..
혼수상태에 빠져버렸던 그 아버지는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어머니와 둘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어느날..
지병이 있었던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영은 그여자는 남동생과 둘이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결국은 다니던 고등학교마저 중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것이었다
"누나? 우리이제 엄마아빠 다없는거야?"
"그래.... 다 안계셔 이제.."
"그럼 언제다시 오시는데?"
"안와! 안온다고!!"
"왜 ?? 왜 안오는데??"
"이게 한번말하면 알아들어야지 왜이리 못알아들어! 엄마아빠 이제 없다고
이세상에 없다고 이바보야!!"
동생은 울어버리고
나역시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내가 그만두었던 학교를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마저
그만두게 할수는 없었다
무슨일이든 해야만 했고....
식당아르바이트.. 청소부... 식당 설거지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무리였을까..
점점 돈은 모자라기만 했고
동생도 점점 커갈수록 그 학비는
상상했던것보다 너무나 높게만 보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을까..
식당일을 마치고 돌아오던중
전봇대에 웬 전단지가 붙여져있는게 보였다
[급하게 일구하시는분 환영! 한달 보수 300이상 보장! 여자분 환영!]
난 당연히 그 전단지에
시선이 멈춰버릴수밖에 없었고
그다음날 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기.. 전단지보고 전화했는데요.."
"아 그러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20살이요.."
"그렇군요 그럼 오늘 시간되시면 한번 오시겠어요?"
"네...그럴께요 거기 위치가?"
"아 예 알겟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난 마음이 무척이나 들떠있었다
이제 이일만 시작하면
돈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나의 기분은 날아갈듯이 좋았었다
근데 그 주소로 찾아가는 동안.. 좀 이상한 기분이 들고있었다
골목골목마다
이상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즐비했고
여자들이 나와
남자들을 끌어안고 팔짱을 끼고
....................
"저기요... 저기요......."
"누구쇼? 누군데 남의 가게앞에서 알짱거리는거요?"
"저기 아까전화드렸었는데 일할려고.."
"아....얼른 얼른 들어와요"
그이상한 남자는 나를 가게안으로 안내했고
어느조그만 방으로 나를 밀어넣고는
잠시만 기다리라고했다
콱막힌 방.... 담배냄새로 숨을 쉬기조차도 어려울정도로
머리가 혼미해졌다
"자~ 어디한번 볼까?"
잠시뒤 들어온 다른남자는 나를 한번 훑어보는듯하게
나를 얼굴부터 발끝까지 쳐다보았고
"자 한번 일어나봐"
"예?"
"한번 일어나보라고!"
"에.."
그때였다 이상한 느낌이 선명히 들었고
"아..저 이만 가볼께요..... 죄송합니다.."
"뭐? 어딜갈려고! 맘대로 들어왔어도 맘대로는 못나가는거 몰라?!"
나의 손을 잡아 자기의 몸으로 끌어당겨버렸고
이리저리반항을 해보았지만..
도저히..힘을쓸수가 없었다..
"이야~ 몸은 좋은데~ 어라 처녀자나"
"왜이래요!! 저 나갈꺼라고요!!"
"가만히좀 있어봐 반항하니까 더 귀여운데~"
괴로웠다 그남자의 말을 듣는것도 그남자가 내몸을 어루만지는것도
역겨울정도로 괴로웠다
2시간정도의 시간..
나의몸은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고
나의 옆에서 담배를 피워대는 그남자..
"내가 돈은 많이벌게 해줄테니까 내말만 잘들어.. 알았냐?"
"....................."
나의 다리사이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고
여기온것이 이토록 나를..
몇달사이에 망가지게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일주일동안 동생과 연락도 하지못한채
나는 그곳에서 감시를 당하며
생활을 하였고
한달정도 되었을까
나는 몇몇의 남자들과 함께 집으로 잠시 가게되었고
나를 본 남동생은
울먹이며 나에게 달려와 안기었다
"누나 어디갔었어? 나버리고 도망간줄 알았잖아.........."
"누나가 도망가긴 왜도망가니......"
"이제 안가는거지? 그렇지??"
"누나 돈많이 벌어올꺼야.....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올테니까... 그때마다..."
말이 끝까지 이을수가 없었다
복받치는 서러움에........
그 사내들은 나를 잠시뒤 끌어당겼고
나는 동생과 몇마디 나누지도 못한채 돌아서야만 했다
"누나!! 누나!!!!!!!"
지옥같은 생활....
하지만 나도사람일까? 적응이 되어버렸고
한달마다 동생을 찾을때마다
나의 말투가 조금씩 변해버렸다
"야 공부는 잘하고있냐? 돈은 안필요해?"
"누나....왜그래?.... 무서워...."
"무섭긴 누나가 머가 무서워...**같이 "
"돈은 이제 필요없어..누나....그냥 집으로 와...."
"시끄러워 임마.. 담에올때까지 아프지말고 알았냐?"
미쳐가고있었다
정신도...성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