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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 21
223 2010.08.14. 01:37

루킹v << 롯데엔 루킹v 오오오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기아의 부활을 막을수있을지..걱정이네요.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







그여자의 지난날 3.





그주소를 받아들고 나서 한참동안을 망설였다



어떻게 내입에서 그사람애기를 물어보게 되었는지...



그리고 내손에 들려진 주소



그리고 그이름 김 진 혁..







바빠진 가게안의 풍경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사람들



그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 노력하는



숱한 여자들



그리고 여기저기 방안에서 울려퍼지는



여자들의 신음소리..







나역시 그중한방에 틀어박혀 그이상한 소리를



내게 되겠지..







잠시 시간을 내어 펜을 잡았다



막상 펜을 잡긴 했지만 뭐라고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바쁜 훈련이 있는와중에도



나를 생각할까?.. 나를 좋아하는것 같긴 했지만



나같은 여자를 정말..







이리저리 횡설수설을 하면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쳇..



나에게도 이런 편지를 쓸날이 오는구나



어릴적 중학교시절 군인아저씨한테 위문편지를 쓴 이후로



이렇게 군인아저씨한테..



아니.. 그 남자한테..









[안녕하세요 내가 이런편지를 쓸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미쳤나봐요 제가....



오늘은 좀 피곤했네요.. 손님들이 많아서



술취한 어떤 ***이와서 사정을 안하길래



욕한번 해줬더니 때리더라고요.... 나참 ***



지가 술쳐먹고 온걸 같다가 나한테 **을 해대고...



웃기죠? 제애기?



그냥 이런애기 누구한테 한적도 없었는데 그쪽이라면 들어줄거 같아서



이렇게 편지해요



거긴 편한가요? 힘들겠죠 당연히..



건강하게 지내고 시간되면 편지또 할께요....



아프지마시고.... 안녕..]





그냥 내애기만 미친듯이 써대고 편지를 마무리해버렸다



너무짧은 이글..



진혁이란 그사람은 이글을 보고 뭐라고 생각을 할까?..



휴.. 또 손님이다.....



제길..



2주정도가 지났을까..



잠시 짬을 내어 자고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모르는 번호.. 그것도 핸드폰이 아닌 지역번호가 뜬 전화번호였다



난 너무피곤해 그냥 받지 않았고



또다시 그번호로 전화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피곤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을땐



그남자.. 그남자였다



훈련소를 마치고 자대로 가고있는중이라고



제목소리 기억하냐고..



잠이 확깨버렸다



이남자의 목소리 .. 그 순진한.. 착한 그 목소리..



마음과는 달리 기분상하게 말해버리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피곤하다고 지금 자야된다고..



그래도 그남잔 목소리라도 들어서 좋다고..



나와 달리 너무 착한 그남자.. 너무 미안해졌다..



정말로 나를 좋아해주는건지..



나를.....







후.................여기시간은 정말로 빠르다



미친듯한 밤이 지나고 아침이 찾아오면



정말로 고요해진다



그 광적인 밤이 언제 있었냐는듯..



그 진혁이란 남자와 전화통화를 마치고 난뒤



몇달정도가 지났을까?..



사건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아주 큰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