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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 22
222 2010.08.14. 01:39


이글쓴사람도 그리고 보고있는여러분들도 대단.....
지금몇시?ㅋㅋ사실 그리 안됬지만 그래도 야심한시각~%^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









영은씨와 같이 아버님 제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담배한대를 물고나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하늘은 저렇게 맑은데.... 저 맑은 하늘아래..행복한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려나.. 후....











복학을 하고나서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지기 시작했다.







밀렸던 공부들도 다시 시작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여럿 친구들도 만나고







바쁜와중에도 가끔씩 영은씨의 집에 찾아가







애기도 나누고 밥도 같이 먹고







여러 아픈 시련을 겪기만 했던 영은씨라 그런지







많이 야위어 보였다.. 꼭..꼭....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던







나의말이 부끄러워 질만큼 난 영은씨와의 생활에







충실하지 못했고







나의몸.. 나의 이익만 챙기기에 바빠지기만 했다...







특히나 시험기간이 다가올때면..







그 공부한다는 핑계로 거의 한달정도를 찾아가질 않았고







가끔씩 나를 좋아한다고 찾아온 여자후배애들한테는







차마....







여자친구가 있다는 그 애기마저 못해버리고 말았다







나만 웃고.. 나만 행복해하고..... 이런건 내가원한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모르게 난 변해버리고 만것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의 오랜만에가진 술자리..







"야 진혁아 너 후배들한테 인기많아서 좋겠다?"



"에이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 내가 인기가 좀 많잖냐~"





"에이 짜식 좋겠다 좋겠어"



"너희도 내얼굴을 좀 봐라 좀 생겼잖냐~"







분위기는 무르익어만 갔고.. 술에 취할대로 취한 친구들..







그사이에 끼어서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몰라







그냥 하하 호호 웃기만 하고있는 나의모습..







그때 저멀리서 웬 남자애가 헉헉거리면서 뛰어오고 있었다







어라? 어디서 많이 본놈같은데?







"진혁이형? 형맞죠?"





"어라.. 너 혹시?"







"맞아요 저 재훈이에요 근데 진짜 재훈이형 맞아요?"





"이야 재훈이 아니냐~너 언제 제대햇냐? 야 여기서 술한잔해라 이야



너 진짜 반갑다~"





"형! 정신차리고 내말좀 들어봐요!! "





"야 정신이야 벌써 차리고있지 짜식! 하하"





"형 우리누나가 아프다고요!! 형 우리누나 좋아한다고 하지않았어요?



지금 우리누나가 아프다고요!!"





"어? 너희 누나? 누나가 누구라고??"









술에 많이 취해서였을까? 그 재훈이란 후임놈의 누나가 누군지





갑자기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고





친구들또한





여자애기가 나왔다며 히히덕 거리며 웃고만 있었다





"야 재훈아 너희 누나가 누구냐??하하하"



"형 실망이네요.. 정말로 실망이에요.."







"야 실망이고 머고 애기를 해야될꺼아냐!"



"우리누나 이제 싫어진건가요? 정말로 사람 잘못봤네요.."







그애기를 툭 던져버리고 재훈이는 돌아서서 가버렸고





그놈의 술때문인지





잠시동안 재훈이와 나누었던 애기를





난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는게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