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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몸을파는여자 25
192 2010.08.14. 01:45



ㅍㄱㅍㄱ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作


"여보세요.."





"............................"





"여보세요.."





"............................"





희진이란 이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웬일로 전화를?..."





"제가 그쪽한테 잘못한것이 있으면 말하세요.. 제가 사과드릴께요..."



"아..잘못한거요?"





"네...제가 잘못한거요.."



"제가참 만만해보이나보죠?"





"아니 제애기는 그런뜻이 아니라.."



"전화끊죠!"





뚝..끊겨버렸다..





그여자와의 일이라도 해결해야 된다는생각에 이렇게 전화를 한거였는데..





일만 더꼬인것이 되어버렸다..





도무지 기억이 나지않는 그날밤..







다음날 아침일찍 친구놈을 찾아갔다





"어라 진혁이 아냐? 아침일찍 웬일이냐?"



"야 그날밤 먼일이 있던거냐?"





"전화로 애기해줬잖아 "



"더자세히 말해봐 내가 그여자를 데리고 모텔로 간거야?"





"그여자? 아 그후배여자애.."



"그래 그여자후배.."





"아마도 니가 데리고 가진않은거 같은데? 그럴걸"



"머? 내가 데리고가지 않았다고??"





"그래 니가 가기싫다는거 그여자애가 억지로 데려갔을걸 "



"그래..............."





"왜? 그여자애가 너한테 뭐라고 하디? 그런거야?"



"아니..아니야...."





"야 너 조심해라 그여자애 소문이 자자하더라.. 한번남자물면 안논다더라.."





남자를 물어?





그럼 나를?..





미치겠네....왜 하필 나를.....





그나저나 얼른 그 여자와의 일을 마무리짓고





오해도 풀어야 하는데..





아 깜짝이야.. 주머니에 넣었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고 있었다





"여보세요.."



"오빠 나에요 희진이"





"아...아!! 우리만나요 만나서 애기좀해요"



"이야 그럼 우리 데이트 하는거에요?"





"우선 만나요"







어제와는 달리 밝아진 목소리였다





내가 미안해할일이 아니란걸 알았음에도





괜히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 자꾸들었다







"오빠~"



"아.. 안녕하세요.."





"근데 왜자꾸 존대말이에요 내가 더 어린데~"



"그래도...."





"우리 오늘머하면서 놀꺼에요??"



"아니 우선 그날애기부터... 저 친구한테 듣기로는 제가 데리고 간게 아니라고.."





"그런게 머가중요해요! 밤을 같이 지새웠다는게 중요하죠~"



"그래도............"





도무지 입에서 말이떨어지지가 않는다





난 만나고싶지않다고!!





연락하기싫다고!!





이두마디만 하고 돌아서면 되는것을 .. 왜이리 입에선 그말이 나오지가 않는지..





어느새 우리둘은 길을 걷고 있었다..





그여자의 손은 어느새 내손에 와있었고





마치 연인인양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다





쑥쓰럽기만 했다...........





그여자는 머가 좋은지 마냥 싱글벙글..





"오빠 우리 여기들어가서 점심먹어요 ~ 와 맛있겠다~"



"그래요..."





옆에보이는 패스트푸드점..





난원래 그런 인스턴트음식을 싫어했지만





그여자의 손에 이끌려 들어가버렸다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그여자는 나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진혁이 오빠는 너무 귀여워요"



"귀엽긴............요"





"자꾸 존대말 하지말아요 !! 어색해요!"



"괜찮아요..........아니 괜찮아......"





"거봐요 듣기더 좋잖아요~"



"응.........."







정말로 이여자가 나를 좋아하는것이라면





빨리 빨리 말을 하는편이 나을것이라는 생각..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그말을 빨리...







햄버거가 나왔고..





둘은 햄버거를 먹고 콜라를 먹고..





내가 조용한 반면에 이여잔 말이 엄청 많았다...





마치 입에 모터가 달린냥.....이런저런 애기들을 막막 쏟아부었고





난 계속 듣기만 하고있었다







"자 우리 이제 나가요~"



"그래......."





"우리 영화보러가요~"



"영화?... 나이제 그만........."





"에이 시시하게 빨리가요~!"



"............................................"







머리속엔 영은씨에 대한생각





지금은 이여자의 얼굴........





으.........





극장으로 걸어가는동안..





역시나 이여잔 입이 쉬지가 않았고





난 귀가 아플지경이었다







"오빠 영화보고 우리 술먹으러가요~"



"술?...나 집에 들어가야돼..."





"에이 마마보이구나?? 그러지말고 우리 한잔만해요~"



"아니 오늘은 좀 그래서............"







자그마한 실랑이가 벌어졌다





아우 이여자 엄청 고집이 세다.........







"어?...진혁이형아니에요?"



"재훈아?..."





"형...............형..............쳇...실망이네요!!"





"재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