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경ol<< 감사합니다^^
출처 다음 시인지망생 作
2005년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푸하하하 고등학교에 놀러가서 밥을 뜯어버리는거야!! ㅋㅋ
여럿 친구들과 모여 졸업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담임선생님을 붙잡았다
"선생님 오늘 밥도 사주시고 술도 사주세요!!"
"허허 이놈들 아주 단체로 와가지고 지1랄..-_- 아니 아양을 떠는구나!!"
"에이 선생님두 우리가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는데요;;;;"
"-_-...................."
하핫;;; **시절 우리를 설레게했던 몽둥이를 잠시 드시는 바람에
우리는 흠찟 놀라 뒤로 물러서다가;;
'아 우리졸업생이잖아!!'
다시 붙잡고
저녁을 얻어먹고
술자리가 벌어졌다~~~~~-_-;;
"선생님 저 고민있어요"
"잉? 생각없던 니 놈이 무슨고민이냐?"
"ㅡㅡ;; 이제 생각이란게 생겻나바요~~~ 하핫;;;"
"이런!! 병............아니;; 그래 그랬구나~~"
"저 사실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요 이름도 이쁘고 몸도 이효리 같고~"
"허허허 그여자가 눈이삐었구나;; "
"선생님!! 오랜만에 왔는데 ..."
"아 그렇지;; 목소리도 이쁘겠네?"
"목소리요?... 네 이쁘죠... 너무 이뻐서 그게 문제죠...."
"이야 아주 퀸카를 만났구나~ 그래 그여자분은 너가 좋다디?"
"으음... 그럼요~ 아주 마니 좋아해요~"
"..........-_-..... 착각........;;"
선생님을 고이 고이 보낼려다가;; 잠시 정신차리고
흥겨운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때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목소리도 이쁘겠네?"
이쁘겠네..... 아직들어**도 못한 목소리 아니.. 아니면 평생 들어**도 못할
그런 목소리인데 ....
나도모르게 이쁘다고 해버렸다
그럼 안되야지 이러면 안되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혼란속에 빠져있다
으악!!!
잠이나 자자;;
2005년 5월 18일..
흐음.. 엄청난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깼다
웬 이상한 군발이 놈들이 와서
나를 훈련소로 끌고 가는게 아닌가;;
"넌 다시 군대로 가야돼!!! "
"헉 안돼 안돼!!"
씨바;; 죽으면 죽었지 군대를 또...;; 졸리 악몽이었다 -_-
그악몽생각을 떨쳐내지 못하고 그생각에 파묻힌채
집을 나섰을때 .. 그리고 엘리베1이터 안에 딱!! 서버렸을때
띵~
어라 오늘은 운이좋군~
문이 찌익 열리고..
헛;; 지혜씨다~
"아 조은아침이에요~~ 지혜씨도 조은 아침~"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지혜씨의 머리스타일이 바뀌어 있었다
일명 뽀글이 파마;;;;;
"앗 머리 파마하셨네요~ 이쁘다 +_+"
말은 안하지만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침이나 좀 닦으세요!!! 디러...;;)
그런거 같았다;;
수업시간이 임박햇음을 알았지만
며칠만의 만남이라 그런지 더 오래있고싶은 마음에
친구놈한테 전활 때리고~
"야 나 대출해 대출해 밥산다.."
"야 시바 맨날 그지1랄이여!!"
친구말을대충무시해버리고 난 지혜씨 뒤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가끔돌아봐 째려보긴했지만 그 고운얼굴로 째려본들 무섭겠어~ 란생각으로;;
뒤에붙었다 옆에붙었다~ ㅋㅋ
병원까지 같이 간 우리^^ 캬 연인이다~
-_-;;
여전히 그병실에 들어간 지혜씨와 나
"이야 둘이 사귀나부네~~ 이야~"
"그럼요~;; 아니지;; 아니에요;;"
간병을 같이 도와주면서 그분과 애기도 많이하고
이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라는것을 느끼며
지혜씨와 얘기라도많이 했으면 더 좋았을껄~
아~!~!~!~
수화를 배우면 되겠구나!!
내일은 학교끝나자마자 수화를 배워야지~~ 라는생각을 했지만...;;
이 나쁜머리로 그많은걸 외울생각을 하니 문득 머리가 아파왔다 ㅡㅡ;;
지혜씨를 위해서라면!
지혜씨와 얘기를 하기위해서라면 그무엇이 어려울쏘냐
수화를 탁 배워서 지혜씨한테 보여주면
어머어머~ 이러면서 놀라겠지
그때 수화로 딱 말하는거야~
(지혜씨를 사랑합니다 평생 저의 동반자가 되어주세요~)
캬캬캬 생각만해도 죽인다~~
흐음.. 혼자 실실웃는걸 사람들이 보는걸 그때야 알아버렸다 -_-;;
"하하하하 그냥 웃긴친구놈 생각이 나서 ~ 하핫"
"안물어봤는데;;"
"총각 참 이상하구먼 허허"
-_-;;
못들은척 티비보는척을 했지만.....;; 달아오르는 얼굴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때마침 지혜씨가 나가는것을 보고
인사를 하고 같이 나와버렸다;; 휴;;
"지혜씨 어디가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곳은....................................!!
화장실 -_-;;
으흠...;;
"지혜씨 저먼저 갈께요~ 수업시간이라;;"
손으로 인사를 해주는 지혜씨^^ 냐하하핫 이뿌다
손을흔들며 인사를 해주던 그녀가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내손을 잡더니;;
자기손에 가져가더니;;
유성매직펜으로;;
전화번호를 적어주었다;;;
오호~ 나한테 드디어 넘어온거야~~~
그리곤 한마디더
(문자만 보내주세요)
"네^^ 꼭 많이 보내드릴께요^^"
으하핫 혼자 웃으면서 병원을 룰루 랄라~ 걸어내려가다가
으익후
휘청거리면서 쾅;; 하필 사람많은 대기실에서 넘어질게 머람..;;
아 쪽팔려;; 근데 왜 넘어졌지;; 이상하네;;
머리가 띵한게 좀 아팠긴했지만 죠낸 쳐다보는 사람들속이라
막 뛰어나갔다
하악하악 숨차라 ;; 100미터도 안되는 거린데 왜 숨이차지;;
담배를 끊어야 겠군 !!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