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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Boss. - (3)
1469 2008.01.28. 20:02

수오미 외각의 포테의숲,

서아벨 근처의 해안던젼,

서뤼케 근처의 해안던젼.

각각 2, 3, 4 서클의 전용던젼으로 개장하여

추후, 각 서클별 이벤트가 추가되면서 그 이벤트에 맞는

각 서클별 보스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2서클 보스, 자이언트맨티스.

3서클 보스, 킹아크퍼스.

4서클 보스, 에리엘.

모두 서클별 시리즈이벤의 보스들이며 퀘스트 형식의 보스이기 때문에

일정 퀘스트를 마치고 조건을 만족하면 보스방으로 이동하여

각각의 보스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보스를 죽이고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얻는 결과도 항상 같았고,

서클별 보스이기 때문에

내가 렙이 낮아서 보스를 잡기 어렵다 라는 생각으로 인해

보스가 그다지 무섭거나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퀘스트 형식으로 조건만 충족한다면 언제든지

보고싶을때에 만나볼수 있다는 점도 있고,

퀘스트 클리어 보상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없으면 안된다거나, 꼭 갖고 싶다는 끌리는 점이 조금 부족한 관계로

그다지 인기있는 보스로 기억되진 않았다.




그 뒤에 나온것이 적룡의 결계.

3, 4, 5 서클의 바다의 결계에 이은

승급자들의 적룡의 결계.

꽤 잘만들어졌던 적룡의 결계와는 달리

바다의 결계는 조금.. 어이없었다.

그 이상한 승급무도가들의 엄청난 길막을 뚫고 보스를 만나러 가면

다시 똑같은 승급무도가의 모습을 한 보스를 만나게 된다.

그래도 명색이 보스인데 그렇게 대충 만든듯한 모습이라니!

게다가 보상도, 경험치.

물론 그 서클에서 맛볼수 없던 꽤나 높은 수준의 경험치인것은 분명했지만,

경험치야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보다 우리는 다른곳에서 구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보스에게서 원했던 것인데.

그다지 보스답지 보스를 마지막 과정으로 두었던 바다의 결계였다.




그러나 승급자들의 적룡의 결계는 달랐다.

아마 제대로된 보스가 나온것은 이때부터라고 생각한다.

적룡의 결계를 없애야지만 서쪽대륙으로 갈수 있다는 퀘스트.

그에 맞추어 만들어진 레드 29층 너머의 적룡의 결계.

적룡의 결계가 초기에 만들어졌을때에는 예전에 썼던 글에서처럼

지금의 죽음의마을 대기실에서 한번에 내려가는 엘레베/이터(이게 왜 금지어 ㅡㅡ)는 없었다.

그 당시 가장 난이도가 낮은 굴이였던 레드굴 29층을 달려야만

적룡의 결계 대기실로 갈 수 있는 꽤나 먼 여정이었다.

거기에다가 1단계 관문인 가디언의 시험부터

준보스급 몬스터들이 유저들을 반겼다.

아니, 충분히 보스급 몬스터로 불릴만한 몬스터들이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예전에 했던 이야기의 반복이 될 것 같아서..)

게다가 보스급 몬스터인 가디언만 나오는것이 아니고

4명의 졸개들도 같이 등장한다. 이름부터 XX졸개 이다. (어둠팀의 네이밍 센스는.. 참..)

마지막 보스가 아닌 중간단계이기 때문에 준보스급이고 보상도 없지만

그 강함은 충분히 보스급으로 분류할만 했다.

그렇게 힘겹게 1단계 과정을 마치고 2단계 엘리멘탈의 시험장으로 가면

최초 구현된 대형사이즈의 몬스터들이 유저들을 반겼다.

3x3 사이즈의 이 몬스터들은, 움직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벽을 막고 있는다는 설정으로 움직이지는 않았고,

대신 자폭을 하는 졸개몬스터들과 자체적인 여러 마법으로

유저들을 충분히 괴롭히며 발목을 잡았다.

그렇게 어찌어찌 엘리멘탈의 시험장을 통과하면 드디어 최종 보스

봉인의주인(역시 네이밍 센스는 ㅡ.ㅡ;)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꽤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와서 그런가,

최종보스는 최종보스답지 않게 생각보다 약했다.

그러나 그 보상만은 충분히 적룡의 결계에 도전할만한 가치를 부여했다.

퀸셰어의귀걸이.

일정시간동안 착용자의 경험치 습득을 2배로 올려주는것.

요즘도 그 매력을 잃지 않고 가끔씩 유저들을 유혹해서는

크어억 하면서 죽어버리는 봉인의주인의 보상템이다.





하지만 적룡의 결계의 봉인의주인이 진정한 보스라고 생각됐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지금까지의 보스들은 처음 죽이나 두번째에 죽이나 같은 결과물을 주었다.

그러니 굳이 먼저 깨려고 노력하지않고

다른사람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편하게 퀘스트를 클리어 하거나 보스를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적룡의 결계는 최초로 클리어 한 사람들에게

적룡의 결계를 뚫고 서쪽대륙으로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 직업의 왕(王) 칭호를 주었고,

그에 따른 막대한 보상을 주었다.

그렇기에 그 기회를 잡기위해 서로가 노력하였고,

노리는 사람들끼리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자신들이 얻은 정보를 종합하여 세운 계획 등을 통해

결국, 현재의 왕들이 봉인의주인을 최초로 클리어 하였다.





적룡의 결계는 처음 시작은 이벤트였으나,

이벤트가 클리어 되면서 그 이벤트를 퀘스트화 시켜서 지금의 적룡의 결계가 되었다.

이런 케이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아직까지 없으니,

지금 돌아봐도 적룡의 결계는 꽤 괜찮았던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1회성 보스몬스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