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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Boss. - (4)
1525 2008.01.28. 20:08






그 이후로도 몇개의 보스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무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기 위해 잡아야 하는

오렌미궁의 1묘, 2묘, 3묘, 4묘의 주인들과

미궁 중심에 있는 오렌미궁 보스 라미아.

흑갑을 얻기 위해 꼭 잡아야 하는

서쪽대륙의 유일한 보스 엔도르킹.

오렌미궁의 보스들은 그다지 특별한 점이 없지만,

서쪽대륙 엔도르탑의 보스인 엔도르킹은 조금은 특별한 점이 있는 보스이다.

일단 엔도르킹은 퀘스트를 통해 소환이 된다.

그러나 소환될때 엔도르킹 혼자만 소환되는것이 아니고

주변에 부하(?)개미들도 같이 소환이 된다.

대부분의 보스를 잡을때 같이 나오는 졸개들은.. 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적룡의 결계에 나오는 가디언들 뿐이겠지만,

(어둠의 보스들은 거의다 독고다이다.)

어째뜬, 이 졸개들은 한번 죽으면 끝이지만,

엔도르킹의 졸개들은 일단 죽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소환되어 버린다.

즉, 시간제한까지 걸린 보스라는 것이다.

거기에 5칸짜리 큰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이동까지 가능한 보스이다.

하지만,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하지는 않는다.

(유저를 인식하면 자리를 잡고 이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특이점을 빼면 역시 퀘스트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은

기존의 보스들과 그다지 다를바가 없다.





지금까지의 보스들은 이벤트나 퀘스트의 일부로 존재했을뿐,

사냥터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스들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 블랙굴이 새로 오픈하면서 드디어 필드의 보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모습은 일반 몬스터의 모습을 늘려 놓은듯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업글옷을 입은 유저의 모습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렇게 추가된 보스가 대략 10종류? 쯤 되는걸로 아는데,

그중 4마리의 보스들은 블랙굴 퀘스트와 관련된 보스몬스터들이다.

그 4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보스몬스터들은 아무 의미없는

그냥 보스몬스터일 뿐이다.

한마리 외에는 더이상 리젠되지 않으며 각각 보스마다 공격패턴등이 다르다.

그러나 거기까지, 다른 부분에 있어서 비교해보면,

이 보스들은 그냥 조금 강한 몬스터에 불과할 뿐.

그다지 보스라는 메리트가 없다.




강한 몬스터에게는 그만큼 더 나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그것이 보스몬스터라면 당연히 무엇인가 노력의 대가라고 할까, 무언가 좋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지금 현재 블랙굴 보스몬스터들을 통해 얻을수 있는 아이템들은

봉인된 세트아이템의 투구와 각반, 장갑등이다.

세트아이템은 꽤 좋은 편이고, 아직 그다지 메리트 없는 직업도 있지만,

운영팀에서 점점 발전시켜나간다고 말도 하였고,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들이기에

그 가치는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해서 보스몬스터에게서 얻을만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봉인해제하는 점에서 이 아이템의 가치들이 떨어진다.

봉인해제에 실패를 하면 이 봉인된 아이템들은 남는다.

결국, 1개만 구한다면 더이상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

즉 이미 있는 아이템을 위해 굳이 강한 몬스터를 힘들여서 잡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요새 블랙굴을 올라가보면

각 층의 보스몬스터들이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놀고 있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차피 1마리가 있다면 더이상 나오지 않는 보스몬스터들이니

그녀석을 구석에 놔두면 보스몬스터의 리젠 걱정 없이 사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가장 인기가 많아서 서로 잡으려고 해야하는 보스몬스터가

가장 외면받아 구석으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란..

모처럼 새로운 보스몬스터가 추가되었는데 얼마안되서 이런 상황이 오고 말았다.




해결방안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보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좀더 좋은 아이템을 드롭시키거나,

세트아이템의 효과를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제조시, 봉인템이 부서지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블랙굴 보스 레이드팀도 생길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가지 원하는 점이 있다면,

어차피 1회성 단발식 보스가 아니고

계속 리젠되는 보스몬스터라면,

그 리젠의 텀을 조금 길게 잡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리젠의 텀을 조금 길게 한다면,

그 보스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고

그 보스를 잡기 위해 사냥터가 활성화 될것이다.

대신 그 텀을 일정주기가 아닌 랜덤주기로 잡아야 할것이며

(일정주기라면, 그 주기에만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처럼 그냥 아무한테나 아이템을 주는것이 아닌

레드처럼 5직업이 모두 있어야 아이템이 드롭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면 한다.

팀플레이가 자랑인 어둠의 전설에서

정말 오랜만에 추가된 새로운 던젼이

2인, 3인 전용 던젼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지 않은가.

이런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블랙굴 보스몬스터들은

조금 바뀔 필요성이 있다.






아직까지 어둠의전설에는 자랑할만한, 잡고싶은 보스몬스터가 없다.

앞으로 어떤 계획이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 모르겠지만,

적룡의 결계와 같은 단발성 이벤트 보스라든가,

아니면 정말 가끔씩 나타나는 엄청 귀한 보스몬스터들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보스몬스터 하나를 잡기 위해서 꽤 오랜시간 기다리고,

많은 계획을 세우고 시행착오등을 겪어 가면서

그 뒤에 잡은 보스몬스터의 보상이 그 고생들을 덮어줄만 하다면,

충분히 사냥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우연히 길가에서 만나는 토끼 보스같은 녀석이 필요한게 아니다.

마왕성에서 오만하게 우리들을 기다리는 강력한 마왕같은

카리스마 풀풀 넘치는 그러한 보스몬스터를 기다려본다.









ps:

요새 글적으면서..

처음엔 이렇게 생각하고 쓴것은 아닌데

글을 다 쓰고 다시한번 읽어보면

이것저것 다 분석하고 결국은 불만투성이 글이 되어 버리네요 ㅜㅜ

다음에 글을 올릴때에는,

좀더 재미있고, 편안한 글로 만나뵙도록 노력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