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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길드-1
884 2008.01.29. 03:44




최근 나에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동안 긴 장편 글을 쓰느라 신경쓰지 못한 나의 이야기들이.

서로 헐뜯고 싸우며 써달라고 난리를 치는중이다. -_-..

가벼운 마음으로 최근에 가장 내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 칸서버,작은별-

필자는 칸서버에서 초창기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오래된 길드였었던

'작은별' 이란 길드에서 움직였었더랜다.

당시 그길드 평균 접속률은..4~7명 남짓 이었고 가입된길드원은 약 30명이었던거같다

허나 가입된길드원중 30%가 창고아니면 썹케이었던지라 접률이 절대 30명이 안나올수밖에

없는 길드였었다.

길드를 만든사람은 '검은병' 이라는 케릭을 가진 형님이셨고.

나는 그밑에서 길드원모집하며 움직이던..한마디로 부길마겸 길드원모집을 맡았었다.

길드운영이 흐지부지해도 길드사냥은 나름대로 주기적으로 갔고

공성할때마다 받는 길드용품 2~3개되는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길드이벤도 했었다.

길드옷,칼 하나에 목숨걸정돈 아니었지만 이벤이란 단어만 붙으면 공성은 안하고

무조건 접속해서 아템에 집착하는 길드원은 꼭있었다.

허나 그걸 나무란사람은없었다 다 자기상황에 맞춰 접속한거만으로도

이벤참가자격은 있었으니까.

그렇게 어영부영 끌고가던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개인적사정으로 게임을 안했었다.

사정을 들먹거리며 길마 자리를 나에게 건네주었을때..

나는 한사코 거절했지만..결국 하게되었다

길드가입이나 축출이런거에만 집중하던차에 길드분위기 파악에 힘에겨워 많이 못챙겨준탓에

사람 얼마 없는 길드에 길드원이 몇몇씩 빠져나갔고..

내가 망쳤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을때 한녀석이 길드에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xxx입니다."

"....."

인사해도 안받아주는 길드로 생각할정도로 길드분위기는 많이 쇠퇴해졌다.

새로 들어온 그녀석은 2명이있든 3명이있든 접속하는 즉시 인사하는 행동을 보여줬고

나는 그 점이 맘에들어서 그녀석과 친해졌고 같이 협력해 길드를 다시 움직여볼려했다.

허나 길드게시판엔 '작은별'이란길드가 그다지 이미지안좋게 되있었고.

같은 길드소속인 길드원조차 축출해달라고 할정도로 안좋은 실정이었다.

나는 고민했다..길드간판을 닫아야되는걸까 하는..

그렇지만 길드마스터 자격으로써 이름있던길드가 없던길드로 전략하는걸

보기싫었던 나머지 안좋은 방법을 선택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