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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준] 잊어버릴 수 있을까,,,,,
269 2010.08.27. 19:22


그녀와 했던 마지막 문자..

"힘들다 연락하지말자..."

"그래 내가 니 짜증 받아준다고 더 짜증났다.. 연락하지마라"



몇일이 지나 다시 온 문자..

"오빠..."

"문자 하지말자고 해놓고 왜 했어?"

"그냥..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런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어쩌라구.."

"그냥..ㅠ_ㅠ 너무 가슴이 아파서 답답하고 미칠꺼 같애.."

"후......."



사랑하는 사람을 .... 아니 평생에 놓칠 수 없는 사람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게 가능 할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는 하는데...

'잃어버린다는 것.....' '잊어버린다는 것....'

두가지 말은 많은 차이가 있는거 같다..

생각은 안나더라도.. 가슴 한 구석에서 아주 조그맣게

담겨있는 그 사람....

술을 먹을때나 가끔 그 추억이 생각이 날때

가슴 한구석에 있던 사람이 떠오를때...

웃음과 눈물이 함께 섞여 나오는 내 모습을 알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하면 잊어버릴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시간이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