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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벌레이야기]-2
440 2010.09.05. 09:32

그러던 어느날 엄마 벌레가 말씀하셨어요
.
.

"아들아, 어느덧 아버지없이도 무럭무럭
잘 자랐구나 이제부터는 네가 홀로
살아갈야할 때란다. 이걸 받으렴, 이건
네 아버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
'FK'란다. 네가 위험에 처했을때 그게
널 꼭 도와줄꺼야. 내일이면 이 어미는
없을게다, 너도 내일부터는 네가 갈길을
찾아서 이 마을을 떠나도록 하거라."

작은 벌레는 가보를 손에 꼭 쥐고,
많은 생각을 하며 그날 밤 잠을 못이루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