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을 보다가 빨간실의 인연에 대해 적은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글쓰기 강좌시간에 교수님께서 빙하노인<월하빙인>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적이 있었어요. 중매인을 일컫는 말인데 그 노인이 발가락에 빨간실을 서로 묶어놓으면 아무리 원수 지간이라도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 노인이 늙다 보니 눈이 어두워 간혹 남남, 여여끼리 묶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가 동성애의 시작인가용?...^^* 그러고 보니 예전에 제가 고딩이였을때, 한 7년 전쯤이었나... 이경영이랑 우희진이랑 나왔던 어린연인인가? 그 영화에 마지막장면에 두사람이 새/끼손가락에 붉은 실을 묶고는 자살하는뎅, 그러면서 그담생에도 서로 만나기를 기도하던게 생각나는군요... 내 빨간실 저쪽끝을 부여잡고 있는분은 도대체 누구실려낭~~~ 참... 시인편지에 빨간실이야기를 올려주신 X마님, 어느나라에서 전해지는 이야긴지 모르시겠다구용? 당나라예요 <진서>와<속유괴록>에 전해져 내려온다고 하네요. 그리구요. 좋은글 올려주시면 많은분들이 공감하고 좋죠... 그렇지만 창작이 아닌 퍼온글은 출처를 밝혀 주셔야겠죠? http://my netian.com/~heosolo1/poem/22.htm 에 실려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