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월 어둠의전설에 공식길드전이 탄생했고
운영자를 비롯한 유저들의 관심은 어느길드가 어둠의 최고길드인가 하는 호기심이었다
[장미의기사단],[핑],[십자군],[황족],[슬픈영혼] 어둠초창기 꽤 이름을 날리던 길드들이었지만
시대를 잘못타고 났는지 그 초창기 날리던 길드들의 시대가 끝나갈때쯤 공식길드전이 생겨났고
올드 길드의 명예를 그나마 지켜준것이 [황족]과 [슬픈영혼]이었다
사람들의 기대 속에 5개의 5대길드(그때는 5대문파 뭐 4대그룹 이런게 유행이었다. 재미 삼아
말하면 그시절 4대그룹은 에쵸티,젝스키스,ses,핑클 ㅡㅡ)는 가려졌고
반년이 지나자 5개의 성의 구도는 자리가 잡혀갔다.
루어스(약속)와 수오미(성기사단)는 약속과 성기사단의 독주체제였다
아무도 그 두길드의 독주를 막지못했고 막으려하지도 않았다.
약속길드는 괴물같은 길드였다. 그시절 고서열캐릭의 절반정도는 약속길드 소속이었다
첫스키,날파리,이세부인,신창원사부 이름만 들어도 ㅎㄷㄷ이었다
인원이 너무나 많아 서브길드역시 ㅎㄷㄷ 수준
내가 기억하는 약속의 서브길드만 하더라도 10개가 넘는 대인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 합치면 1000명에 육박. 이 시절 어둠의전설 유저수가 1만명을 넘는 호황기였다하지만
어둠전체 인구중 10분의1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약속길드야말로 최고의 세력이었다)
그럼 그 라이벌이자 수오미의 주인 성기사단을 살펴보자
성기사단은 내가 알기론 당시 공식길드중에서는 가장 서브길드가 적은 길드였다.
길드가입원칙역시 까다로웠기때문에 길드원이 많지 않았고(소수정예) 그에따라 서브길드
역시 많이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성기사단의 단합력은 정말 죽여주는 팀워크였다
내가 기억하기엔 성기사단만큼 공식길드전이나 길드전에서 길마의 통제가 잘되는
길드는 본적이 없었다
[물량]의 약속, [단합력]의 성기사단. 두길드는 길드전의 색깔만큼 성격도 조금 달랐다
약속은 "힘"을 중시했고 성기사단은 "명예"를 중시했다
(그렇다고 내가 약속을 욕하고 성기사단을 치켜세워주자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시절 약속길드
소속이었으며 약속길드만큼 신의를 중요시하는 길드도 없었다. 약속은 단지 힘만센 무식한 길드
가 절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