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서 루어스(약속)와 수오미(성기사단)에 대해서 살펴봤으니 이번엔 아벨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아벨. 아마 내 기억엔 가장 치열한 전장이었다. 공식길드전이 처음생겨났을때는 루어스나 수오미
처럼 [황족]길드의 독주 체제로 가나 싶었는데 새로운 다크호스 [마족]이 등장하면서 [황족]길드
는 긴장할수밖에 없었다.
[황족]길드원들중 열에 아홉은 [마족]을 곱지않게 생각했다. 자신들의 아벨성을 침략해서가 아니라
길드이름부터가 자신들을 타깃으로 삼고 만든것같아서였다.
[마족] 초창기 길드마스터는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내가보기에도 아닌것 같다. 이때만해도 xx족이
유행이라서 황족,마족뿐아니라 신족,천족,귀족 이런 길드들이 득실거렸다)
어쨌든 두 길드의 파워는 거의 동일했다. 마치 저울에 같은무게의 추를 올려놓은 것처럼.
한달은 황족이 아벨성을 가져가면 그 다음달은 마족이 아벨성을 가져가고
또 다음달은 황족이 그 다다음달은 마족이....... 이렇게 뺏고 뺏기는 싸움을 두 길드는 2년여를
반복한다. 노랑머리의 황족과 붉은머리의 마족의 싸움은 그시절 길드전의 하이라이트였고
가장 큰 이슈였다.
하지만 이 둘의 라이벌을 아직도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이유는 [황족]과[마족]의 스포츠맨쉽
때문일거다.
그 두길드는 절대 꼼수를 사용하거나 비열한 수법을 사용하지 않고 정면박치기로만 승부했다.
그것은 아마 서로에게 모든면에서 지기싫은 라이벌의식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거다.
또 그 두길드는 공식길드전때에만 으르렁거렸지 절대 서로의 길드를 실제로 침략하거나
서로에게 욕/설을 내뱉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마족이 황족을 침략했지만... 이사건은 추후에 다루기
로 한다)
이렇게 [황족]과 [마족]은 영원한 아벨성의 맞수이자 어둠최고의 라이벌로 자리잡고 있었다.
자 그럼 다음편에서 뤼케시온에 대해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