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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외로움
119 2010.09.21. 17:26


북적거리는 주위에 관심 없이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만 멍하니 들으며
홀로 걷는다.

우리가 한겨례 한민족이라는 것은
이미 옛날,
우리는 혼자일뿐인 듯 하다.

다정하게 웃으며 친구들과 시끌벅적 거리를 누비는 아이들보다,
큰 가방에 묻혀, 억압에 묻혀,
미소도 묻힌 채,
그렇게 홀로 걷는 이들이 많아지는건..

그들은 외로움이란걸 알기나 할까?
외로움이란 것 자체를 모르고 바삐 살아가겠지

-An optim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