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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는 주위에 관심 없이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만 멍하니 들으며 홀로 걷는다. 우리가 한겨례 한민족이라는 것은 이미 옛날, 우리는 혼자일뿐인 듯 하다. 다정하게 웃으며 친구들과 시끌벅적 거리를 누비는 아이들보다, 큰 가방에 묻혀, 억압에 묻혀, 미소도 묻힌 채, 그렇게 홀로 걷는 이들이 많아지는건.. 그들은 외로움이란걸 알기나 할까? 외로움이란 것 자체를 모르고 바삐 살아가겠지 -An opti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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