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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사진이라는 즐거운 취미생활。[1]
1035 2008.04.30. 23:29

 







  어둠의 전설에 로그인을 해서 시인의 마을에 찾아와 글을 읽어주시는 유저분들 모두가
  현실의 절망 속에서도 누구에게나 솟아나는 희망이라는 방패와,용기라는 이름의 검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500년만의 게으른 드네브의 글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사진이라는 즐거운 취미 [1]


  요즘 미니홈피가 유행이죠?드네브도 부실하지만 싸이월드에 작은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미니홈피가 유행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의 사진들… 그거예요、

  자신의 여러 일상의 모습들을 담아 사진을 찍는 취미가 사랑을 받고 있는 때인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은 분들의 미니홈피에 가보면 하나같이 감각있고 예술적,또는 예쁘고

  멋진 사진들이 미니홈피에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억하시면 좋을 한가지가 있어요。

  그건 바로 정말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은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만 찍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진 전시회 같은 곳에 가보면 지금의 10~20대,

  혹은 30대의 미니홈피가 익숙한 세대들이 대부분 올리는

  이쁘게 꾸미고 멋지게 치장한 사진은 거의 보이지않습니다、

  일터에서 땀을 흘리며 고된 하루를 마감하고 있는 어떤 이의 아버지의 모습,

  굶주림에 허덕이는 가난한 나라의 아이,햇볕에 까맣게 그을려 흑인처럼 타버린 얼굴로

  하루종일토록 밭일을 하고 있는 농부… 모르는 이의 눈에는 그저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실의

  답답한 모습으로만 비춰질지 모를 그런 사진들이 전시회장에는 무척이나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유명하고 이름있는 사진작가들은(또는 정말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은) 한 사람의 삶에서

  좋은 추억,아름답기만 했던 기억뿐만아니라,그의 생활 속의 평범한 일상의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담겨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그리고 그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이렇게 전시회를 열고 싶을 정도로 사람들의 삶들은 아름답다고,소중하다고。


  우리들이 평소엔 잊고 있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그것은 바로…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 뿐만이 아닌,이 땅에서 살고 있는 자신과,그 주변에 항상

  함께 존재하는 하늘,엉망일지모를 집안,혹은 가족들… 하다못해 집을 나서는 길에

  풀 한포기가 자라고 있더라도 그것 역시 소중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그렇게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마음에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