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즐거운 취미 [2]
얼짱각도라고도 불리는 45도?중요합니다∼
비싼 음식점에서 먹은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은 추억?소중하지요∼
어울리는 옷을 입고 멋지게 뽐내고 있는 자신,혹은 친구들과의 모습?
당연히!기억되어야 합니다、
그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요즘처럼 사진찍는 문화가 발달하고 있는 때에 그 열풍에 휩쓸려 함께 사진을 찍게될땐
그저 ˝예쁜 사진을 찍어야지、잘 나와야 할텐데、˝ 하는 생각보단 먼저 찍히게 될 대상들이
앞서 말했던 것들처럼 너무나 소중하게도 나의 삶과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기억하고 있는 마음으로 셔터음을 듣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찍는 대상에 대한 그런 애정을 가지지 않은 채 그저 예쁜 설정만을 가지고 찍는 사진은
정말이지 그냥 예쁜 사진일 뿐이지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는이에게 줄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자신이 찍고 미니홈피에 올리는 사진인데 굳이 보는이에게 그 이상의 무언가를
주려 할 필요가 있느냐 라고 하신다면 반문할 말은 없습니다、때문에 그저,기억하면
좋을 한가지!라고 덧붙이는거죠、하지만 적어도 저는 누군가가 자신,혹은 자신의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렸다고 했을때,그리고 그것을 직접 보게 되었다고 했을때…
그저 이쁘기만 한 사진이라면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릿속에서 잊게 되버립니다、
그러나 만약 우연히 본 그 사진속에 무언가 그저 이쁨만이 아닌 무언가가 담겨져 있었다면,
그 모습은 제가 그 무언가를 깨닭지 못했다 하더라도 신비스럽게 다시한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기억이 되곤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자신의 일상을 살아가며 주변의 모든 것들을 바라볼때,그것들 모두가
무척이나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누구나 좋은 사진을 찍고,누구나 행복한 일상을 살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