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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같이놀깡] 길드 이야기 (2)
1364 2010.10.04. 21:09

그리고 2010년 중순쯤이 되었다.

나는 새로 키운 전-직 아침형인간nn으로 블랙정규팀을 얻어서 블랙에서 사냥을 하였다

아무래도 지금 길드인 [간지정복] / 친구의 길드라서 인원도 아직 많이 있었고 그또한

친구가 세세하지만 신경써서 길드운영을 하였던터라 공식길드 답게 사냥팀도 많이 있었다

어빌사냥터, 경치사냥터 등등.. 정규팀이 많았었기도 했다..


무튼 저녁 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직장인들로 구성된 블랙정규팀 #우주여왕 팀에서

힐직+디스펠직+쫄직으로 회계한번 안 하면서 사냥을 하던 우리팀에 불쑥 마주친 사람

[헤어질까요]

무슨 아이디인가 했다. 샤희를 리시브 받은케릭이라고 소개를 하던 그 케릭은 블랙에 올라온지

몇일 되지 않아 사냥방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냥방해가 매우 서툴었다..

우리가 저주가 걸리던 리베가 걸리던 저주가 풀리던 거의 대부분의 격수가 초고서열이였고

90만 격수가 3명, 50초과 격수가 2명이나 있었기에 별로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맞대응 또한 하지 않았었다.

그러면서 점점 헤어질까요의 인원들은 늘어나고 있었다.

아마 그때쯤이였을것이다.

[특별한사람들] 길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일단 특별한사람들 길드의 길마또한 나의 친한 동네 후배의 친구라고 소개를 받은 터였다

그래 어짜피 아는 사람길드고 나에게는 아무런 악감정도 있지 않았던 터였다.

허나 공식길드에는 누구나 미련이 있는 것이고, 특별한사람들 길드또한 공식길드에 대한 로망이

그리고 체계적인 준비가 있었다..

기존의 혼길드에서 나온 길원부터 새로 꾸려진 경남권 길드원들로 차곡차곡 무장된 정렬이 잘된길드

특별한사람들은 당시 길마였던 특정인물이 3차비번을 잊어버려서 100일정도 접속을 못하던 때였다


그때 인과응보 라는 길드가 눈을 떴다.

헤어질까요를 새로 구입한 예전 간지러워. 그리고 냐링을 넥탈로 팔았던 윤악 (옜 테라길드)

그외 여러사람들이 다시 광주지역 길드를 재건하고 나섯다..

하지만 그 방법과 방식이 틀렸다.

자신들만의 인과응보 방식이라고 했다.. 해킹에대한 전쟁선포라고 하였다.

나로써는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였지만 그 당사자인 그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했기에 그랬을까

라는 측은함까지 여겨졌다.


솔직히말해서 나한테 전화를 직접 걸어서 통화한 사람들 치고 좋게 해결 안된경우는 별로 없었다

아무리 내가 격해지고 화가 나도 왠만하면 해결을 해주고 그랬던걸 아마 이글을 보는 사람은 알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어둠에서 사냥방해가 다시 눈떴을때는 이미 문제가 커진 뒤였다


당시 신생길드였던 하지메마시떼도 인과응보의 차별적인 간지정복 동맹&그룹사냥인원들의

사냥방해에 억눌려 무릎을 꿇었고 그때 유화e 라는 케릭을 쓰던 부산의 한 유저는 그대로

인과응보로 들어가서 길드원이 된다.. 그는 차후 똑같이 사냥방해를 다니면서 욕을 먹는다..


마찬가지로 사냥방해 인원들이 늘어나면서 하나둘 간지정복과 간지정복에 반대하는 이유로

사냥방해를 한다는 대의적인 명분에 달려서 조잡하게 게임을 하는 그런 부류로 나뉘게 된다


그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자.. 중요한것은 여기부터이다.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