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쯤이였다.
아마 다들 느끼고 아는 사실이지만 어둠의전설은 이제 유저가 거의 없다.
피시방에서 주변을 둘러봐도 어둠을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즉 망할때가 점점 오고 있다는것이다
자 내가 생각하는 게임의 망하는 이유는 단 한개다.
// 수익성의 악화 //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넥슨게임인 어둠의전설과 바람의나라를 비교해보면 그렇다.
바람의나라는 넥슨에서 상징적인 게임이다. mmorpg를 처음 가져다준 시초 게임이기도 하고
어둠의전설은 넥슨에서 바람의나라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여 쿼터-뷰의 게임을 만든것이였을 뿐이다
그때는 좋았다. 온라인게임이 2~3개밖에 없을 시절이였고 정말로 잘 짜여진 그때의 아기자기함과
사람들과 느끼는 그런 좋은 감정은 지금까지도 많은 유저들을 향수에 젖게 해 다시금 돌아오게 한다
그러는것도 한계가 있다.
현재 이 어둠의전설이 넥슨 게임이 아니란것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
그럼 누구의 게임일까?
조금 되었지만 넥슨에서 분리되어 나온 넥슨 계열사 [넥스토릭] 의 게임이 되어 있다.
물론 최종적인 퍼블리싱은 넥슨에서 갖고있지만. 넥슨 계열사 넥스토릭에서 운영및 개발을 한다.
그럼 그 넥스토릭은 무었일까?
본인도 회사를 운영하는 경험이 있고 현재도 그렇다. 그런걸로 비추어보면 가장 중요한것은
회사 재무의 건전성이고 현재 넥슨 자체에서도 실적이 다소 떨어지는 클래식RPG를 넥슨이 아닌
다른 회사에 묶어서 관리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대세를 따를수 있는 바람의나라와 섞은
5가지의 RPG게임을 다른회사로 이관시켜서 작업을 시키고 있다.
그래서 어둠의전설은 발전이 느린것이다.
대부분 캐시샵 업데이트나 이벤트도 재탕인 이유를 묻는데.. 답변은 이렇다
현재로써는 전문 개발팀이 없다. 클래식RPG팀에서 이게임 저게임 돌아가면서 게임 기획을 하고
그 기획에 따라서 프로그래밍도 해야되고, 디자이너들은 그림도 그려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모니터링도 잘 안되는 시점이다.
그래서 간간히 그림만 그려서 캐시아이템의 소비를 위해 돌아가는 게임이기도 한다.
그렇게 해야 유지가 될수 있으니까..
자 각설이 길었다..
길드전을 일으킨 장본인인 헤어질까요는 저번달 2주차 공성때 성을 뺏기면서
통합서버에서 대량으로 세오로 넘어온 절대악 길드와 조우하게 된다.. 물론 이 절대악
길드또한 우리의 편이라고 할수는 없었다. 세오섭 신규유저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하지만 이 모습을 보고있으면 세오와는 반대로 급속도로 망해가고있는 통합섭(셔스섭)을 볼수있다
현재 통합섭 전체 접속률은 엄청나게 저조하다.. 대신 반대로 세오섭은 조금 늘은것이 현실이다
어둠의 특성상 매크로가 절반이상 차지하는 이 뻥접속률은 마지막 게임의 재미를 갖기위해
사람을 찾아서 돌아온 통합서버 사람들의 접속으로 반짝 인원이 늘어난것처럼 보이는것이다
이러는 상황에서 테라길드 인과응보길드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길전을 치루고 사람들을
괴롭힌다.
사냥방해도 마찬가지로 시작의 시초는 헤어질까요 였으니까.
그렇게 길전을 하던 이들이 경남 부산의 준수와 특별한사람들의 상기, 마지막신화의 팽이와
기타 길드들과 합쳐서 한개의 연합을 꾸리게 된다.. 그것이 원피스 길드다..
이로써 테라길드는 명분을 다 얻었다. 자신들의 든든한(?) 후원자도 등에 업고 길드전을 임한다.
마찬가지로 셔스섭에서 넘어온 절대악의 참치또한 입질이나 기타 기싸움엔 안질려고 한다..
이렇게되면 어떤식이 되었을까?
애초에 길드전을 일으키고 사냥방해를 일으키던 헤어질까요가
이런걸 원하진 않았겠지만 결국에는 어둠 전체의 전쟁으로 불이 붙었다.
그리고 자신은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본다..
원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받는다. 마찬가지다. 이상황에서 서로 길전을
길게 하고 나또한 하루에 한두번 사냥가는 그 재미로 게임에 들어온다지만
헤어질까요가 낮에 사람들 사냥방해하는 그것이 또다른 사냥방해를 낳고 서로간의 악의 골이
깊어질 때 쯤에는.. 이미 그가 헤집어놓은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헐뜯고 싸운다.
결론적으로 개판오분전이 된것이다.
몇일전에부터 결계 길막을 하던 케릭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채양의 썹케릭인 "달빛애주가", 테라의 썹케릭인 "일규야놀자 시리즈 등"
열심히 길막고 있다.. 이유는 ? 자신들 외에는 퀸세어를 못뽑게 하려는 것.
가만 케릭을 세워놓고 보면 자신 길드원들이 올라오면 서로 문을 열어주고
다른길드원들이 있으면 그냥 문을 닫아버린채로 시간을 때운다..
이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어짜피 시간은 지나고 게임은 망한다.
허구헛날 게임만 하고 먹고살넘도 없지만. 그렇다고 망해가는 그 게임을
우리손으로 신나게 부수고 망가트리는 행동을 우리가 지금 하고있다.. 너와나 모두가
약간은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할말있으면 전화로 풀면 된다. 오해도 만나서 풀면 된다..
일전에 아침형인간ll 올쥐인 원이가 헤어질까요를 찾아갔다고 한다. 물론 이야기 잘 하라고
시켜서 보냈지만 애도 어리고 아직 군대도 안갔다온 애라 말싸움만 하고 왔다고 한다.
모종의 약속만 한채로 (서로 입질하거나 서로 사냥방해 하면 케릭 삭제 한다고 들었다) 말이다.
그런걸 왜 해야 할까..
애초에 서로 양보하고 서로 물어보고 서로 좋은말을 썼으면
서로 감정 쌓일일도 없고 그랬을텐데 말이다.
만약 그 해킹에 대한 혹은 자신이 입었던 피해에 대한 궁금증이나 그런게 있었다면
애초에 적법하게 해결을 해보려 하던가 아니면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했으면 되는거지
이봐요 길마님들아. 너희들 심정을 모르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니네들이 뒤에서 내가 뭘 했니 어쩌니 이런식으로 서로간의 소문을 키워갈때
나의 공개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당당하게 한통 전화걸어서
일규님 뭐 했어요? 이런거 한마디 물어봤으면 내가 대답 안해줄놈으로 보이는가?
아무쪼록 잡설이 길었다.
중요한건 지금 어짜피 다 이러는거
서로가 공멸하는 지름길이다.
이긴다고 생각하는쪽도 언젠가 야금야금 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건 내가 보증한다.
한명한명 마음속에 비수를 꽂는것이 얼마나 슬픈 일이고 그것을 당하는 입장도 얼마나 가슴아플까
그네들의 행동방식을 잘못했다고 여기지 말고 서로 처신 잘하자.
//
얼마전에 한 중학생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고속도로 고속운행중에 받아서
제대로 답변을 못해줬지만 이런걸 물어봤다.
본인은 매크로를 받았는데 원격해킹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난 한마디 했다.. 바로 전원 OFF 하라고..
그렇게 당당하게 자신의 궁금사항을 물어보는 중학생보다도
지금 길전에 임하고 서로 사냥방해를 하고 대의목적인지 개뿔나발인지 뭔지를 내세우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려는 사람들도, 모두 싸잡아서 나에게 전화걸었던 중학생보다 못한 사람같다
마찬가지로 남자면 곧1휴 달고 나왔고, 궁금한거면 그렇게 뒷담화 하지말고
게임내에서 이용되는 편지함을 이용하던가
아니면 내 전번 여기다 공개한다.. 010 4022 8605다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로 물어보던가 문자로 물어보시던지 하시길.
길드..
지금 이모양새는.. 어짜피 시작한 사람은 발빼고 결계나 즐기면서 자기 켈 키우고
나머지는 열나게 싸우는 그런 형국일뿐이다.
그렇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