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귓말이 오네요.
'적무기 스킬 좀 도와주세요'
'사례는 5분에 1천 드릴게요.'
왔다. 왔어.
나에게도 올게 왔어.
그 유명한 적무기사기가 어떤건지 한번 보자 싶어서
그 님을 따라 승급 야배로 따라갔다.
에페랑 책 여러개 주고 템창 채우라길래 채우고
이제 어떤식으로 나오나했더니
샤크 하나 보증으로 교환창에 올려달라네.
.............. 이거야?
.................. 이걸 내가 속을거라고 믿는건가?
하여튼 그래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계속 나도 못 믿겠다면서
그냥 사례 안받아도 되니까 해도 된다면서 시간을 질질 끌었다.
그러다가 얼떨결에 센서스 켰더니 왠 승급놈이 하이드 쓰고 있었네.
아이디는 붉은닭날개였다.
나한테 들켜서 젖댔다! 라고 생각한건지
급히 날 기습으로 죽이고 내 뒤에 있던 아기천사도 크래셔로 죽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웃겼다.
미션수행을 실패한 자는 필요없다. 그냥 뒈져라. 이건가보다.
하여튼 좀 황당해가꼬 귓말로 꾸중 한사발 하고
'좋은 경험 고맙습니다 제 점수는요~' 이러고 그냥 말았다.
음, 그래도 11년차 베테랑한테 이런 얄팍한 꼼수를 쓰려는 두 놈들 자체가
참 용서가 안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아기천사를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하더군.
쩝...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세요.
밑에 어떤 착하신 분이 괜히 적무기스킬 도와주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글을 쓰셨더군요.
이런 분들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범죄자제도를 다시 부활시킨다던지 강력한 제제가 있어야한다던지....
다른 분들도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