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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피빛]
132 2010.10.06. 20:43


    그 사람과 만날 때

    널 지워가는거 같아서 좋았어

    그 사람과 만날 때

    네가 아닌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 좋았어

    그 사람과 만날 때

    자연스레 웃을 수 있어 좋았어





    그 사람과 만날 때

    너와 겹치는 추억이 생길 땐, 나도 몰래 눈물이 나



                                    _피빛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