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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pt] 문득 생각난 스크린샷
2047 2008.06.11. 22:24







나의 첫직업은 마법사였다.

화려한 이펙트의 공격마법

사냥에는 필수적인 저주계열마법

그밖에 사냥의 효율을 올려주는 여러가지 상태이상마법.




하지만 나는 초반에 인트를 많이 찍은 일명 '허접법사' 였고(다행히 힘이나 콘 덱스는 찍지 않았지만)

레벨이 71이 돼었는데도 마나량은 5천밖에 되질 않았다.


저주를 하는데만도 사냥이 버거워지는 시점에서

나는 다른직업으로의 전환.



다시말해 서브케릭터를 키우기로 한 것이다.



서브케릭터의 직업을 뭘로 할까 고민중에 내가 보게 된것은 한장의 스크린샷.




씨그래픽이라는 성직자가 아벨던전에서 멋진 빛의 줄기를 뿜어내는 장면이었다.



씨그래픽의 말창에는 크와와왓!!! 이라면서 의미불명의 포효를 하고 있는 장면은
(운영자로 추정. SEE GRAPHIC이라는 의미일까? 센스 없긴)

당시 미구현이었던 기술 크래셔의 시전장면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복장은 남전사의 지폰과 여성직자의 로브 였는데.

이 스크린샷을 보고 나는 다음 직업을 전사로 곧바로 정했다.




하지만 아이디를 만들자마자 전사의 길을 눈물을 머금고 접게 되는데..

같은 피씨방의 한 전사분이 매드소울을 배우기 위해서

밤을 세워 한시간당 한개씩 오르는 메가블레이드를 메크로 돌리는 장면을 목격했기기 때문이다.



이 스킬레벨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많은 불만중의 한가지이다.. 새로 케릭 만들기가 두려워지니.



하지만 한번 가진 미련을 쉽게 떨치지는 못했다.

푸아아앗!!! 이라고 외치고 싶다.(당시 매드소울시전시 자동적으로 말창이 푸아아앗!!! 이라고 나갔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먼저 크와와왓!!! 이라고 해보고 싶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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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나올 기술을 배우기 위해.

언젠간 나올 전직을 위해 기다렸던 그 순간들과


경험치를 팔기위해서 신전에 들렀을 때는 오늘도 승급에 다가섰다는 마음에 뿌듯했다.


한장의 스크릿샷에 열광하고 새로운 이벤트에 열중했었던 그 순간을 생각하면 미소가 머금어진다.